[TV리포트=신나라 기자] 방송 전부터 관심을 모았던 JTBC ‘효리네 민박’이 이효리를 향한 대중의 궁금증을 해결해줬다. 결혼 후 제주에서 생활 중인 이효리 이상순 부부의 일상이 ‘효리네 민박’을 통해 리얼하게 공개된 것.
함께 있으면 늘 웃음이 끊이지 않는 부부. 톱 연예인 이효리의 사생활도 보는 이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지난 25일 첫 방송된 ‘효리네 민박’에서는 자신들이 실제로 거주하고 있는 제주 집에서 민박집을 운영하기로 한 이효리 이상순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낯선 사람들과 친해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민박집 오픈을 결심한 두 사람. 특히 누군가가 자신의 집에 오는 걸 싫어했던 이효리는 꽤나 적극적인 모습으로 투숙객 맞을 준비를 해 눈길을 끌었다.
이 과정에서 이효리 이상순의 평소 모습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이른 아침 이효리가 요가를 가면 이상순은 아침을 준비했다. 음악을 선곡하고 본격적인 집안일로 식사를 차리는 풍경. 소박하지만 마음만큼은 풍성한 밥상이 차려졌다.
점심시간 무렵 이효리는 낮잠을 잤다. 이효리는 자신이 자는 동안 ‘이것 해줘 저것 해줘’라며 이상순이 할 일을 정해줘 웃음을 자아냈다. 집안의 서열이 고스란히 나타난 대목. 이상순은 익숙하다는 듯 묵묵히 그 일을 해냈다. 이효리의 잦은 부탁에 짜증도 날법 하지만 이상순은 ‘오빠 이거 하잖아’라며 자상함을 유지했다.
무엇보다 대화를 많이 하는 두 사람의 모습은 이상적인 부부 모습 그 자체였다. 이효리가 “난 오빠랑 대화하고 싶어서 결혼했다”고 할 정도. 차 마시는 것을 즐기면서 사소한 부분까지 전부 이야기하는 두 사람. 친구처럼 또 연인 같은 알콩달콩한 모습은 보는 이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우리나라 트렌드세터이자 화려함의 대표주자로 연예생활 정점을 찍은 이효리. 일상은 화장도 하지 않고, 늘 후줄근한 트레이닝복 차림이지만 이상순이 있기에 그녀의 사생활이 유독 빛났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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