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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폿@MAMA] 기승전 ‘프듀’…韓그래미 목표는 저 멀리

박귀임 기자 조회수  

[TV리포트=박귀임 기자] 그룹 워너원부터 새로운 프로젝트 ‘프로듀스48’까지 ‘2017 MAMA’를 가득 채웠다. 그야말로 Mnet ‘프듀’ 잔치였다.

지난 29일 오후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Mnet ‘2017 MAMA(Mnet Asian Music Awards,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 이하 2017 MAMA)’가 개최됐다. 이는 지난 25일 베트남에서 개막한데 이어 두 번째였다.

‘2017 MAMA’는 공존을 콘셉트로 꾸며졌다. 이에 일본까지 개최 지역을 확장했고, 다양한 콜라보 퍼포먼스까지 준비했다. 일본 걸그룹 AKB48은 레드카펫에 이어 무대까지 오르고, AKB48을 만들어낸 종합 프로듀서 아키모토 야스시가 공로상을 수상한 것. 

분명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한 분위기였다. 호스트로 배우 박보검이 나서고, 일본에서 개최한 만큼 추성훈 야노시호 부부가 시상자로 활약한 것도 의미 있었다. 걸그룹 트와이스는 대상에 해당하는 ‘올해의 노래’ 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하지만 아쉬움이 크게 남았다. Mnet ‘프로듀스 101’ 출신의 무대가 절반 이상을 차지했기 때문. ‘프로듀스 101 시즌2’로 인연을 맺은 보아와 워너원 황민현이 콜라보를 꾸미고, ‘프로듀스 101 시즌1’에서 탄생한 아이오아이 출신 걸그룹이 다양한 무대에 오른 것이 대표적.

수상자 명단에도 ‘프로듀스 101’ 출신이 대부분이었다. 워너원은 남자신인상, 프리스틴은 여자신인상, 청하는 베스트 오브 넥스트, 뉴이스트W는 디스커버리 오브 더 이어 부문을 각각 수상했다. 이 가운데 일부 상 이름은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들었다.

물론, ‘프로듀스 101’ 열풍이 엄청났기에 당연해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올해 열풍을 일으킨 가수는 이들 이외에도 많았다. 게다가 ‘프로듀스 101’ 이외에 Mnet ‘아이돌학교’ 출신 프로미스나인이 데뷔 무대를 가진 것은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이쯤되면 일본 아티스트의 참석도 ‘공존’ 콘셉트가 아닌, ‘프로듀스48’ 홍보를 위한 형식적인 것이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어 보인다.

이제 홍콩에서 열릴 ‘2017 MAMA’만 남겨두고 있다. 이때 대상 격인 올해의 음원상과 올해의 음반상이 발표된다. 한국의 그래미를 꿈꾸고 있다는 ‘MAMA’는 일본에서의 아쉬움을 홍콩에서 달랠 수 있을지, 공정성 있는 시상식으로 박수 받을지 이목이 쏠린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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