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6월 컴백이다. 저마다 장착한 무기가 다르다. 그래서 흥미롭다. 제각기 다른 아이돌들을 감상할 수 있어서.
그룹 원더걸스 출신 유빈은 데뷔 후 처음 솔로에 도전했다. 지난 5일 첫 싱글 ‘도시여자(都市女子)’를 발매했다. 타이틀곡 ‘숙녀’로 유빈은 도도한 여성으로 나섰다. 유빈은 그동안 각종 화보를 통해 건강미 넘치는 비주얼에 초점을 드러냈던 바. 유빈은 첫 솔로로 시티팝(City Pop) 장르를 택했다. 힙 스타일로 유빈의 캐릭터를 만들기 시작했다.
그룹 프로미스나인은 지난 5일 두 번째 미니앨범 ‘To. Day’를 발매했다. 지난해 Mnet ‘아이돌학교’로 데뷔 멤버를 정한 프로미스나인은 컴백하며 8인조로 축소됐다. 멤버 장규리가 ‘프로듀스48’에 참가했기 때문. 하지만 달콤하고 상큼한 매력을 부각시킨 프로미스나인은 새 타이틀곡 ‘두근두근(DKDK)’으로 독특하고 청량감 넘치는 사운드로 중독성을 뿜는다.
그룹 온앤오프(ONF)는 오는 7일 두 번째 미니앨범 ‘You Complete Me’를 발매한다. 자유분방하고 스타일리시한 이미지를 택했다. 지난해 데뷔 후 JTBC ‘믹스나인’에 출전하며, 완전체 데뷔가 불투명했다. 온앤오프에게는 다행이라면, ‘믹스나인’ 데뷔가 무산됐다. 멤버가 모두 모인 온앤오프는 몽환적인 감성을 바탕으로 철없는 소년과 도발적인 남성의 매력을 어필한다.
가수 케이티는 오늘(6일) 데뷔 싱글 ‘리멤버(REMEMBER)’를 내놓는다. 드디어 세상을 향해 가수로 소개할 수 있게 된 것. 케이티김은 SBS ‘K팝스타’ 시즌4 우승자 출신. YG엔터테인먼트 연습생이 된 케이티김는 데뷔날짜를 받지 못한 채 4년간 준비했다. 결국 케이티는 YG패밀리를 벗어난 후 솔로가수의 꿈을 이룰 수 있게 됐다.
그룹 유앤비는 6월 중 컴백한다. 지난 4월 데뷔한 유앤비는 작곡가 라이언전에게 새 타이틀곡을 받았다. 이미 컴백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기대를 모았다. 워낙 댄스에 강한 멤버가 다수 포진된 유앤비는 이번 신곡 무대에서 현란한 퍼포먼스를 보여줄 예정. KBS2 ‘더유닛’ 출신 유앤비는 이번 활동을 통해 팬덤 규모 확장을 목표로 세웠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사진=각 소속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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