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귀임 기자] ‘크리미널마인드’ 이준기가 궁지에 몰렸다. 모든 증거가 이준기를 향하며 손현주마저도 의심하게 된 상황. 진짜 이준기는 범인일까, 아니라면 이를 어떻게 극복해낼까.
지난 6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크리미널마인드’(홍승현 극본, 양윤호 연출)에서는 김현준(이준기)이 나들강 사건과 관련해 살해용의자로 체포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크리미널마인드’에서 김현준은 고향 천주에 내려갔다가 친구 강호영(김권)을 살해한 혐의로 체포됐다. 이를 알게 된 NCI는 천주까지 내려가 팀원 김현준을 위해 수사에 착수했다. 김현준은 결백을 주장했다.
강호영을 살해한 진범을 찾던 NCI는 14년 전 발생한 ‘나들강 여고생 살인사건’과 미묘하게 얽혀 있는 것을 알아냈다. 나들강 사건의 최초 목격자 하선우(문채원)도 최선을 다했다.
태형사(이도국)는 김현준을 범인으로 확신했다. 모든 증거가 김현준을 향하자 강기형(손현주) 역시 의심하기 시작했다. 김현준을 상대로 프로파일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러한 상황은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범인으로 몰린 이준기가 결백을 주장함에도 불구하고 증거는 명확했던 것. 퍼즐 조각이 맞춰지며 점점 이준기를 지목해 나갔다. 남자 주인공이 범인일 수 있지만 반전 요소임에는 분명하다. 오랜 시간 사건을 조사해온 경찰까지 있는 만큼 신빙성은 더해지고 있다.
물론, 무언가 숨기고 있는 듯한 센터장(이종구)의 태도는 또 다른 긴장감을 끌어 올렸다. 제3의 인물까지 등장했다. 얽히고설킨 관계와 예측할 수 없는 전개는 몰입도를 높였다.
진퇴양난에 놓인 이준기는 반전 드라마를 쓸 수 있을지, 나들강 사건의 진실은 무엇일지 이목이 쏠린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tvN ‘크리미널마인드’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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