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나라 기자] ‘찌질남’ ‘불륜남’ 캐릭터로 사랑받아온 배우 황동주가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17일 한 방송관계자는 TV리포트에 “황동주가 KBS2 새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박필주 극본, 윤창범 연출)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같이 살래요’는 수제화 장인 효섭네 4남매에게 빌딩주 로또 새엄마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60대 신 중년 부모 세대와 2-30대 자식세대의 썸과 쌈, 사랑과 전쟁을 통해 가족의 의미를 그려낼 가족 로맨스다.
극중 황동주는 태어날 때부터 금수저로, 부족함 없이 자란 채성운으로 분한다.
지난해 MBC 주말드라마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를 통해 철없고 얄미운 매력을 발산한 황동주가 이번 작품에서 어떤 연기 변신을 이어갈지 기대가 모인다.
‘같이 살래요’는 유동근 장미희 한지혜 이상우 박선영 여회현 정채연 등이 출연하며, ‘황금빛 내인생’ 후속으로 오는 3월 10일 첫 방송된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