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나라 기자] 서울드라마어워즈가 오늘(7일) 개최된다, 총파업이 맞물린 어려운 상황 속에서 열리는 시상식. 미리 서울드라마어워즈 참석을 예고한 박보검, 박보영이 시상식 열기를 가열시킬 수 있을까.
7일 오후 5시 30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제12회 서울드라마어워즈가 열린다. 방송인 신동엽, 배우 김정은이 진행을 맡은 이번 시상식은 전 세계 TV드라마를 소재로 하는 축제의 장으로, 전 세계 드라마 및 방송인들 간의 관계를 증진시키고 화합을 도모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그런데 전국언론노조 KBS본부가 4일부로 총파업에 돌입한 데 이어 KBS노동조합도 7일 0시를 기해 총파업에 나서며 시상식이 차질을 빚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강행되는 시상식. 팬들의 관심이 식지 않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참석을 예고한 박보영 박보검이 있기 때문이다.
앞서 서울드라마어워즈 측이 발표한 작품상 후보에는 국내 드라마 중 유일하게 ‘힘쎈 여자 도봉순’이 포함돼 있다. 또 박보영은 여자 연기자 부문 후보에도 올라 있어 2관왕 수상까지도 기대케 하고 있다.
‘구르미 그린 달빛’을 통해 이제 국내를 넘어 해외까지 섭렵한 박보검도 팬들의 환호 속에 레드카펫을 밟을 예정이다.
안티 팬 적기로 유명한 호감 배우, 믿고 보는 ‘박보 남매’의 등장이 서울드라마어워즈를 향한 관심을 얼마나 고조시킬지 기대가 모인다.
서울드라마어워즈는 제 시간에 시상식을 진행하며, 예정됐던 생방송은 현재 방송 여부를 논의 중이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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