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귀임 기자] Mnet이 야심차게 준비한 ‘더 마스터’가 베일을 벗는다.
7일 Mnet 새 프로그램 ‘더 마스터-음악의 공존’(이하 더 마스터)가 첫 방송된다. ‘더 마스터’는 각 장르를 대표하는 음악인들이 최고의 공연을 통해 감동의 무대를 선보이는 음악 예능 프로그램이다.
‘더 마스터’에는 클래식, 국악, 재즈, 뮤지컬, 대중가요, 공연·밴드 등을 대표하는 음악인들이 총출동한다. 이승환, 최백호, 임선혜, 장문희, 윤희정, 최정원 등이 대표적. 각 마스터의 대표로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무엇보다 나이, 성별, 취향을 막론하고 감동으로 하나 되는 무대를 탄생시키겠다는 것이 제작진의 설명. 수준급의 무대에 기대가 쏠리는 대목이다.
매주 장르별 마스터들의 공연 후 마스터 감상단은 가장 감동적인 무대를 선택한다. 결과에 따라 ‘그랜드 마스터’가 선정된다. 이 과정에서 마스터들은 긴장한 기색을 감추지 못한다고. 이를 보는 재미 또한 있을 것으로 보인다.
‘더 마스터’를 보면 MBC ‘나는 가수다’가 떠오른다. ‘나는 가수다’는 매회 가수들이 노래를 불러 청중평가단에게 심사를 받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더 마스터’에는 서바이벌 장치가 없지만, 음악만으로 최고의 무대를 완성한다는 것은 일맥상통한다.
물론, 시청자를 만족시키기란 쉽지 않다. ‘더 마스터’에는 서바이벌 등 흥미를 자극하는 요소도 없기에 더욱 그렇다.
오로지 음악으로 전하는 감동은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더 마스터’는 Mnet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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