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배우 우도환이 ‘매드독’이 남긴 최고의 발견이 됐다.
우도환이 첫 주연을 맡은 KBS2 드라마 ‘매드독’이 지난달 30일 종영됐다. 보험 사기를 그린 드라마로, 우도환은 치명적인 매력의 사기꾼 김민준 역을 연기했다.
우도환은 자살 비행으로 비행기 추락 사고를 일으켰다는 누명을 쓴 형의 죽음의 진실을 밝히려는 인물. 보험 범죄 조사팀 ‘매드독’이 되어 통쾌한 사이다 반격을 이끌었다.
우도환은 능청스러운 연기부터 시작해서, 냉철한 카리스마 연기까지 소화했다. 냉탕과 온탕을 오가는 그의 연기가 빛났다. 유지태와 공조를 펼치며, 브로맨스도 폭발했다.
우도환은 지난해 영화 ‘마스터’, KBS2 ‘우리 집에 사는 남자’로 혜성처럼 떠오른 배우. 올해 OCN ‘구해줘’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우도환은 구선원에 갇힌 임상미(서예지)를 구해내는 활약을 펼친 석동철 역을 맡았다. 매서운 눈빛의 거친 남자 같지만, 임상미만을 마음에 품은 순애보. 그의 팔색조 매력은 여심을 사로잡았다.
우도환은 올해 KBS 연기대상 강력한 신인상 수상자로 점쳐지고 있다. 수상 여부와 상관없이 그의 2018년은 화려할 터. 우도환의 행보가 기대된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KBS2 ‘매드독’ 화면 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