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아내의 맛’ 함소원이 임신 사실을 밝혔다. 18세 연하 진화와의 결혼으로 우려의 반응도 많았지만, 현재는 많은 축하를 받고 있다.
지난 19일 방송된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에서 함소원과 진화는 2세 임신 사실을 밝혔다.
함소원은 이날 “말하기도 창피한데 이 나이(43세)에 임신을 했다”고 고백했다. 함소원은 신혼집 이사를 하기 전, 아버지 집에서 3주간 머물렀을 때 임신을 한 것 같다고 전했다. 또한 함소원은 “초기에 출혈이 있어서 누워만 있었다”면서 현재는 이상이 없다고 밝히기도.
함소원과 진화 부부는 아이의 심장 소리를 듣기 위해 초음파 검사를 받았다. 그러나 의사는 기계가 잘 작동되지 않는 듯, “이거 왜 이러지?”라고 말했다. 함소원은 불안에 떨었다.
다행히 아이의 심장 소리가 들렸고, 함소원은 안도와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진화도 “딸인지 알 수 있냐”, “저게 손이냐”면서 설렘을 감추지 못 했다. 의사는 “기적 같은 일이다. 난자의 노화로 임신 가능성이 희박해 난임이 많지만, 막상 임신이 되고 나면 그냥 ‘초산모’다”면서 함소원을 안심시켰다.
아직 함소원과 진화 아이의 성별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아이의 출산 예정일은 12월 28일로 전해졌다.
함소원과 진화는 18세 차이 연상 연하라는 편견에 악플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아내의 맛’ 출연 후, 대중의 인식이 바뀌었다. 어린 연하남이지만 든든한 진화의 모습과, 두 사람의 진실된 사랑이 대중의 마음에 통한 것. 부모가 되는 함소원 진화에게 축하가 쏟아지는 이유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TV조선 ‘아내의 맛’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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