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나라 기자] 이본이 때아닌 열애설에 휩싸였다. 10년을 교제해온 남자친구가 있다고 공공연하게 밝힌 그녀가 엉뚱한 사람과의 열애설로 곤욕을 치렀다.
16일 스타뉴스는 이본이 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 ‘욱씨남정기’, ‘아름다운 그대에게’, 영화 ‘서서자는 나무’ ‘정글피쉬2′ ’48미터’ 등에 참여한 문세흥 촬영감독과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본의 10년 된 남자친구가 문 감독이라는 것.
하지만 이본과 이본 소속사는 이를 즉각 부인했다. 문 감독과는 1997년부터 알고 지낸 친한 사이일 뿐, 남자친구가 아니라는 것.
이본은 몹시 당혹스러워했다. 그는 TV리포트와의 전화통화에서 “문세흥 감독은 배우 박상민과 자주 만나는 친한 사이다. 저희 둘 다 싱글이어서 이런 기사가 난 것 같다”며 “얼마든지 친하게 지낼 수 있는 건데 왜 지인분들을 저와 엮느냐”고 답답함을 드러냈다.
이본은 또 다른 인터뷰에서 “모든 피해는 공인인 제가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제가 좋아하는 사람들이 저 때문에 피해를 입어 힘들다”고 호소했다.
소중한 지인이 마음 다쳤을까 봐 우려를 표한 이본. 이번 열애설로 인해 이본도, 이본의 지인도, 이 기사를 접한 이본의 실제 남자친구도 모두 상처를 입었다.
이본은 “제 남자친구는 평범한 일반인”이라며 “앞으로 공개 연애할 생각은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MBN ‘비행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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