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성훈 기자]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이하 ‘선업튀’)가 종영 후에도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OST가 빌보드 차트에 진입해 시선이 쏠린다.
5일(현지 시간) ‘선업튀’ OST 이클립스의 ‘소나기’가 빌보드 글로벌 200 차트에서 199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클립스는 ‘선업튀’ 속 밴드 그룹이다.
‘소나기’는 ‘선업튀’ 남자 주인공 류선재 역의 배우 변우석이 부른 것으로 유명하다. 가사에는 ‘그대는 선물입니다. 하늘이 내려준’, ‘어느날 문득 소나기처럼 내린 그대지만’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일각에서는 ‘소나기’의 서정적인 가사와 멜로디가 극 중 이야기와 결합해 몰입도를 높였다고 평가했다.
국내에서도 ‘소나기’는 큰 인기를 끌고 있다. 5일 오전 1시 기준, 국내 최대 음원 플랫폼 멜론의 TOP100 차트에서 ‘소나기’는 5위를 기록했다. 드라마가 종영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선업튀’의 열풍이 식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추후 후속 드라마가 나올지 기대감이 높아진다.
‘선업튀’는 최애 류선재를 살리기 위해 시간을 거슬러 2008년으로 돌아가는 임솔(김혜윤 분)의 타임슬립 구원 로맨스 내용을 그린 드라마다.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일명 ‘선친자'(‘선재 업고 튀어’에 미친자)라는 신조어가 나올 정도로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변우석은 ‘선업튀’를 통해 스타덤에 올랐다. K-콘텐츠 온라인 경쟁력 분석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5월 4주차 TV-OTT 출연자 인기도 조사 결과에서 그는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드라마 부문과 비드라마 부문 모두에서 변우석은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0년간 굿데이터코퍼레이션 측의 인기도 조사에서 최초의 기록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으로 변우석과 김혜윤의 행보에 기대가 모이는 시점이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tvN 드라마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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