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YG엔터테인먼트의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가 다섯 번째 멤버 치키타를 공개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23일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멤버 치키타의 소개 영상을 공개했다. 13세의 나이로 베이비몬스터 가운데 최연소 예비 멤버이자 블랙핑크 리사를 잇는 태국 출신 막내 치키타의 면면이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YG엔터테인먼트 연습생이 된 지 불과 3개월 만에 치키타는 베이비몬스터 프로젝트에 합류했다.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는 단번에 치키타의 가능성을 포착, “겁이 없는 타고난 친구다. 첫 월말평가를 보자마자 바로 합류를 시켜야겠다 싶었다”라고 애정 어린 신뢰를 드러냈다.
체계적 트레이닝 아래 빠른 속도로 성장을 거듭한 치키타는 감미로운 음색에 맑고 청아한 고음이 강점으로 쟁쟁한 연습생들 사이에서도 자신만의 보컬 색깔까지 확립해 나가며 관계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매 순간 에너지를 뿜어내던 치키타를 설레게 만든 건 바로 롤모델인 블랙핑크 리사였다. 바쁜 일정들을 소화 중임에도 후배 치키타와 파리타를 위해 리사가 직접 특별한 만남을 준비해 끈끈한 ‘YG 패밀리십’이 제대로 빛났다.
두 사람과 태국 음식점을 찾은 리사는 든든한 선배로서 이들의 연습 영상을 모니터링, 애정 어린 칭찬과 조언을 아끼지 않았고 깜짝 선물까지 준비해 훈훈한 선후배 ‘케미’를 선사했다.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 역시 “제작자로서 치키타는 굉장히 특별한 아이다. 언젠간 리사 선배만큼이나 큰 인기를 끌고 글로벌 영향력을 발휘하는 가수가 되길 바란다”는 희망 사항을 밝혔다. 치키타도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아티스트가 될 것”이라고 포부를 내비쳐 기대감을 키웠다.
한편 베이비몬스터는 YG엔터테인먼트가 블랙핑크 이후 약 7년 만에 발표하는 신인 걸그룹이다.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가 이들의 데뷔를 직접 발표했던 만큼 벌써부터 전 세계 팬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다.
베이비몬스터는 한국인 3명 아현, 하람, 로라, 태국인 2명 파리타, 치키타, 일본인 2명 루카, 아사 등 다국적 구성을 갖췄다. 역량을 고루 갖춘 이들이 2023년 국내 가요계를 넘어, 글로벌 음악 시장의 판도를 바꿀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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