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방탄소년단의 제이홉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미국 최대 규모 새해 맞이 라이브 쇼에서 새해를 맞았다.
제이홉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생방송된 미국 ABC TV 프로그램 ‘딕 클라크스 뉴 이어스 로킹 이브 위드 라이언 시크레스트 2023 (Dick Clark’s New Year’s Rockin’ Eve with Ryan Seacrest 2023, 이하 ‘뉴 이어스 로킹 이브’)’에 출연해 2023년을 뜨겁게 맞이했다.
‘뉴 이어스 로킹 이브’는 매년 마지막 날인 12월 31일 저녁에 방송을 시작해 새해 첫날을 전 세계 시청자들과 함께 맞는 미국의 대표적 새해 전야 이벤트다.
먼저 제이홉은 지난 2019년 연말 방탄소년단의 단체 출연 이후 솔로로는 처음으로 이 무대에 올라 이목을 집중시켰다.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 무대에 등장한 제이홉은 첫 솔로 앨범 수록곡인 ‘= (Equal Sign)’을 열창하며 “What’s Up Times Square!”라고 외쳐 열기를 끌어올렸다. 제이홉은 흔들림 없는 라이브 가창과 퍼포먼스로 ‘Chicken Noodle Soup (feat. Becky G)’와 ‘Butter (Holiday Remix)’ 무대를 연이어 펼쳤다.
제이홉은 “이렇게 특별한 순간을 같이 공유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 방탄소년단과 함께했던 좋은 기억이 있는 무대인데, 홀로 경험하는 이 순간 역시 의미가 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제이홉은 글로벌 아티스트들과 함게 뉴욕 타임스퀘어 무대에서 새해 카운트다운도 함께했다.
한편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뉴 이어스 로킹 이브’ 첫 출연으로, “K-팝 센세이션”이라는 소개와 함께 등장해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들은 디즈니캐슬을 배경으로, ‘0X1=LOVESONG (I Know I Love You) feat. Seori’(제로 바이 원 러브송)과 ‘Good Boy Gone Bad’ 무대를 펼쳤다. 에너제틱한 퍼포먼스와 풍부한 표정 연기로 관중을 매료시켰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빅히트 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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