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2012년 데뷔, 2016년 어느덧 5년차 그룹 뉴이스트. 활동 내내 비주얼로 주목받은 뉴이스트. 하지만 이번 앨범은 작정하고 외모에 신경 썼다. 식단 관리와 운동, 안무로 다이어트에 집중했다. 완성된 외모에 대한 자신감을 가진 뉴이스트는 ‘카툰돌’로 무대에 다시 선다.
뉴이스트가 29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다섯 번째 미니앨범 ‘CANVAS(캔버스)’ 발매기념 쇼케이스와 기자회견을 열고 컴백을 알렸다. 렌, 아론, 백호, JR, 민현으로 구성된 뉴이스트는 지난 2월 앨범 ‘Q is’ 이후 6개월 만.
뉴이스트의 새 타이틀곡 ‘Love Paint(every afternoon)’는 R&B를 기반으로 클래식 오케스트라 사운드를 덧입혔다. 디테일 감성과 멜로디에 멤버들의 보컬을 담아 순정만화 이미지를 완성하고자 했다. 이번 앨범을 통해 ‘카툰돌’로 변신을 선언한 것.
무대 후 멤버들은 “저희가 지난 2월 발매한 앨범 ‘Q is’ 연장선이다. 그 때 처음 ‘카툰돌’을 시도했지만, 이번에는 더 강조했다. 더 파격적이고 업그레이드 된 변화를 시도했다”고 설명했다.
또 “저희가 표현할 수 있는 세련됨을 극대화시켰다. 저희가 앨범에 직접 참여했다. 24시간에 나눠 들을 수 있는 5트랙을 실었다. 이른 새벽부터 늦은 밤까지 이어지는 변화에 따른 곡이다”면서 “그 중 타이틀곡은 오후에 어울리는 곡이다, 사람들이 가장 많이 노래를 듣는 시간이니까 타이틀을 넣었다”고 앨범을 추천했다.
지난 2월 ‘Q is’와 연결된 ‘캔버스’에 대해 멤버들은 “지난 앨범에는 여왕을 찾는 기사의 얘기였다. 하지만 이번에는 찾아서 주변을 지키며 차가웠던 세상이 따뜻해졌다”며 “하지만 여전히 사랑을 이뤄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앨범을 위해 비주얼에 많은 신경을 썼다는 뉴이스트는 “저희가 비주얼에 굉장히 신경을 많이 썼다. 그래서 식단 관리를 병행한 체중감량으로 다이어트를 시도했다”고 운을 뗐다.
또 “멤버들이 외모가 잘 나올 수 있도록 고생을 했다. 그래서 세련되고, 성숙해진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며 “앨범 작업을 하면서 날을 새는 날이 많았다. 그래서 작업을 마무리하고 아침에 많은 걸 먹었다. 뭐든 즐겁게 나가서 놀자는 의미도 있었다”고 웃었다.
뉴이스트는 “저희가 얘기를 많이 하면서 곡을 작업했다. 작사를 할 때 의논을 많이 했다”며 앨범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뉴이스트의 이번 컴백을 앞두고 소속사 후배 한동근의 갑작스런 차트점령으로 화제가 됐다. 한동근의 2년 전 발표곡 ‘이 소설의 끝을 다시 써보려해’가 29일 기준 8개 차트를 올킬시킨 것. 이보다 앞선 지난 2월 컴백 당시에는 또 다른 후배 세븐틴의 인기가 뉴이스트와 비교됐다.
이에 대해 뉴이스트는 “지난번에는 세븐틴, 이번에는 한동근 형이 잘 됐다. 그래서 컴백하는 저희에게도 좋은 시너지를 받게 된다”며 “사실 누구든 잘 되는 게 좋다. 서로에게 좋은 얘기를 나누면서 응원하는 분위기다. 그래서 좋다”고 말했다.
멤버들은 “이번 컴백에 저희 힘을 다 쏟아 붓겠다는 생각으로 준비했다. 하지만 이번 앨범이 잘 되면 다음 앨범이 시리즈로 또 나올 수도 있다. 지난 앨범으로 ‘카툰돌’ 이미지를 얻었다. 그래서 감사한 마음을 이어 준비하겠다”고 행보에 대한 다짐을 내놓았다.
데뷔 후 처음 멤버 전원이 작업에 참여했다는 뉴이스트. “10점 만점에 10점, 혹은 그 이상도 줄 수 있겠다. 저희가 함께 의논하며 참여했고, 날을 함께 새면서 좋은 시간을 보냈다. 타이틀곡으로 무대에 섰을 때 가장 빛을 낼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마음을 모았다.
뉴이스트의 다섯 번째 미니앨범 ‘캔버스’는 29일에서 30일로 넘어가는 자정 발매된다. 뉴이스트는 ‘캔버스’의 타이틀곡 ‘Love Paint(every afternoon)’로 활동한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사진=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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