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같은 공간, 같은 시간에 함께 하는 것만으로도 좋다. 보는 순간 꿀이 떨어진다. 왜 이제야 만났을까. 이제 막 시작된 사랑은 설렘이 터졌다.
30일 자정 황치열의 신곡 ‘꿀이 떨어져’가 공개됐다. 이번 곡은 황치열이 진행하는 걸그룹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 ‘Fall, in girl’의 두 번째 곡. 마마무 멤버 솔라와 황치열이 함께 했다.
‘꿀이 떨어져’는 겨울 분위기를 내는 미니멀 편곡으로 구성됐다. 오직 기타와 피아노 연주로만 이어져 달달한 두 남녀의 보컬이 어우러졌다. 기존에 황치열이 들려줬던 남성스런 음색의 변화를 감상할 수 있다.
황치열과 솔라는 좋아하는 사람에게 자꾸만 눈길이 가는 귀여운 모습을 노래했다. 이제 막 사랑을 시작하는 설레는 마음을 포근하고 달콤한 겨울로 담아냈다.
노래는 시작부터 솔직한 고백이다. “너를 많이 좋아해 니눈에만 예쁘게 보이고 싶어 그게 제일 어려워” “내 눈에 넌 너무 달콤해 나를 채우고 있어” “넌 꾸밈이 없어서 맑아서 나를 웃게 해” 등의 표현으로 제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좋아하는 이유도 다양했다. 웃는 게 좋아서, 배울점이 많아서, 취향은 달라서, 그 모든 게 좋다고 했다. 보는 그 자체로 눈에 꿀이 떨어져서, 행복한 사랑 중이라고 했다.
“널 보면 내 눈에서 똑 똑 꿀이 떨어져 나 이상하게 참으려 해도 널 자꾸 보게 돼 You 오랫동안 비어있던 내 하루에 니가 있어 다행이야 my other one (love)”
‘꿀이 떨어져’ 뮤직비디오는 황치열과 솔라의 녹음 과정을 따랐다. 자연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둘은 달달한 호흡을 보였다. 두 사람은 앙증맞은 표정과 깜찍한 동작으로 연인 느낌을 어필했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꿀이 떨어져’ 뮤직비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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