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가수 김흥국이 성폭행 혐의를 벗고 다시 무대에 선다.
대한가수협회 측은 오는 20일 서울 빨래골에서 ‘2018 낭만콘서트’를 개막한다. 당초 지난 6일 공연 계획은 우천으로 취소됐던 바.
이날 무대에는 대한가수협회장 김흥국을 필두로 박건, 체리보이, 이갑돈, 현미, 남미랑, 천메리, 은방울자매 등 원로가수들과 장은숙, 김학래, 이재민, MC 정광태 등이 함께 한다.
김흥국은 협회를 통해 “팬들앞에 다시 설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 그간 본의 아니게 일어난 오해와 갈등을 내려놓고 대화합의 자리로 만들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흥국은 지난 3월 30대 여성 A씨에게 강간·준강간·출판물 등에 의한 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소당했다. 2016년부터 2차례 성폭행을 당했다는 A씨의 주장과 달리 김흥국은 성폭행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소환 조사를 받은 김흥국은 증거물 분석, 참고인 조사 등을 통해 지난 8일 무혐의 판정을 받았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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