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지현 기자] 일본의 유명 걸그룹 안쥬르므(ANGERME)가 첫 내한 공연을 갖는다.
안쥬르므는 오는 6월29일 오후 8시30분 서울 홍대 롤링홀에서 콘서트를 연다. 지난 4월말 예매가 시작된 직후 모든 표가 동이 날 정도로 한국 내에도 적잖은 팬덤을 확보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안쥬르므 측은 “한국 팬들의 요청으로 첫 공연을 갖게 됐다”며 “생각보다 높은 관심을 받아 놀랍고 기쁘다”고 전했다.
안쥬르므는 일본을 대표하는 걸그룹인 모닝구무스메가 속한 업프런트 프로모션 소속 그룹이다. 지난 2008년 ‘헬로 프로젝트’를 통해 선발된 이들로 구성돼 2009년 정식 데뷔한 후 멤버 교체 등을 겪으며 2014년부터 ‘안쥬르므’라는 이름으로 9년째 정상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2010년에는 ‘일본 레코드 대상’에서 최우수 신인상을 수상했다.
안쥬르므 측은 “안쥬르므(ANGERME)는 프랑스어Ange(안쥬:천사)와 larme(라르므:눈물)을 합친 조어로 천사와 같은 마음을 갖고 활동하며 팬들에게 감동의 눈물을 선사한다는 의미”라고 덧붙였다.
안쥬르므는 맏언니 와다 아야카(24)부터 막내 카사하라 모모나(15) 등 10명으로 구성된 걸그룹이다. 발군의 실력을 바탕으로 서머 페스티벌 등 다양한 무대에 서고 있으며 2017년 8월에는 ‘ROCK IN JAPAN FES2017’에도 출연했고, 그 해 12월에는 ‘rockin’on presents COUNTDOWN JAPAN17/18’ 무대에 올랐다.
김지현 기자 mooa@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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