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동시에 출격한 세븐틴과 아이콘. 힙합 성향을 띤 두 그룹이 자존심 대결을 펼치고 있다.
지난 22일 오후 6시 세븐틴과 아이콘은 각각 새 앨범을 발매했다. 세븐틴은 네 번째 미니앨범 ‘올원(Al1)’을, 아이콘은 싱글앨범 ‘NEW KIDS : BEGIN’으로 팬덤 시장을 공략했다.
우선 세븐틴은 타이틀곡 ‘울고 싶지 않아’롤 국내 각종 음원차트 상위권에 안착했다. 지금까지 보여줬던 소년미에서 보다 성숙해진 감성을 드러냈다. 슬픔을 주제로 풀어냈지만, 세븐틴의 청량함도 놓치지 않았다.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에서는 12위로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
반면 아이콘은 ‘블링블링(BLING BLING)’과 ‘벌떼’의 신곡으로 승부를 보고 있다. 두 곡은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 주목받고 있다. 아이튠즈 앨범차트 부분에서 홍콩, 아르메니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대만, 태국, 베트남, 카자흐스탄 등 10개국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해외 팬들 덕에 뮤직비디오 조회수가 빠르게 쌓이고 있다. ‘BLING BLING’은 238만2,279뷰, ‘벌떼’ 164만7,403뷰(이상 23일 오전 기준)를 찍었다.
2017년 첫 컴백으로 맞붙은 세븐틴과 아이콘, 과연 둘의 자존심 대결은 누구의 승리로 마무리될지 궁금하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각 소속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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