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밤에 그녀들이 찾아왔다. 그리고 노래를 불렀다. 밤에 들으니, 더 예쁜 걸 어쩌나.
2018년 연달아 ‘밤’ 관련된 신곡들이 나왔다. 밤이 주는 분위기는 그 자체로 집중하게 한다. 감성이 깊어지는 시각, 은밀한 속삭임을 연상케 한다. 그런 연유로 ‘낮’보다는 ‘밤’을 노래한다.
그룹 마마무는 지난 3월 ‘별이 빛나는 밤’을 내놓았다. 일렉트로 하우스 장르를 택한 마마무는 몽환적인 이미지를 강조했다. ‘별이 빛나는 밤’으로 마마무는 아련한 밤을 표현했다.
에프엑스 멤버 루나는 지난 4월 ‘그런 밤’을 발표했다. 새벽 느낌을 강조한 곡은 어쿠스틱 사운드로 완성됐다. 밤이 찾아오듯 끊임없이 떠오르는 사람을 녹여냈다.
그룹 여자친구도 ‘밤’으로 컴백했다. 추가 설명도 없다. ‘밤’ 그 자체에 사랑하는 사람을 생각하는 센치한 시간을 투영시켰다. 여자친구의 감수성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사진=TV리포트 DB, 앨범재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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