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민지 기자] 그룹 소녀시대의 태연이 포근함을 녹인 힐링송을 탄생시켰다.
4일 오후 6시 발매된 태연의 새 싱글 ‘해피(Happy)’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하는 시간 속에서 느끼는 설렘과 행복을 노래한 곡이다.
도입부부터 속삭이듯 반복되는 “Happy La La La”에 이어 “계절이 번져와 두드린 꿈일까 / 그댄 내 귓가에 달콤하게 / Tell me baby baby”, “손꼽아 왔던 밤 널 상상할 때마다 / 아무도 모르게 미소를 짓곤 해 / Thinking about you lately” 등의 예쁜 가사가 등장한다.
이는 태연만의 감성을 가득 표현한 것은 물론, ‘해피’라는 곡명과 딱 맞게 듣는 것만으로도 리스너들에게 설렘을 안긴다. 여기에 올드스쿨 두왑과 알앤비를 재해석한 모던한 사운드는 벅차오르는 감정을 연상케 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음원과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엔 밝은 미소를 짓는 태연의 모습이 주로 담겼다. 태연은 헤드폰과 카세트 플레이어로 음악을 듣거나 사진과 편지를 보며 행복해한다. 후반부 태연이 핑크빛 드레스를 입고 꽃밭에 서 있는 장면에선 감각적인 영상미도 눈길을 끈다.
리스너들에게 선물 같은 신곡 ‘해피’를 선사한 태연은 이날 오후 7시 네이버 V 라이브 SMTOWN 채널에서 생방송되는 ‘해피 포 태연(Happy for TAEYEON)’으로 팬들과 만난다. 신곡 소개는 물론 팬들이 꼽은 최고의 순간을 되짚어볼 예정이다.
김민지 기자 kimyous16@tvreport.co.kr / 사진=태연 ‘해피’ 뮤직비디오 화면 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