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홍진혁 기자] 좋아하는 K팝 아이돌의 노래를 직접 듣고 소통할 수 있는 AI가 등장한다
22일 K팝 관련 플랫폼 서비스를 개발하는 신생기업 미니레코드는 전세계 K팝의 글로벌 팬덤 비지니스 확대를 위해 인공지능 대화형 서비스 ‘미니아이’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미니아이’는 스마트폰용 소프트웨어로 팬들에게 K팝 가수의 분신 역할을 하는 AI의 음성이나 문자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미니레코드는 우선적으로 15일 컴백한 에이티즈 K-팝 아티스트 멤버들의 AI대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자들은 각 구성원의 목소리를 흉내내는 AI 음성 통화 및 텍스트로 소통할 수 있으며 통화 중 AI 아티스트의 목소리로 부르는 ‘노래부르기’ 기능을 통해 특별한 경험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해외 팬들을 위해 영어, 일본어, 중국어를 지원하며 향후 음성을 문자로 바꿔주는 STT 서비스를 통해 85개 언어를 지원할 전망이다.
미니레코드 김익 대표는 “K-POP 팬덤이 아티스트와 깊이 연결될 수 있는 혁신적인 팬덤 비즈니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미니아이의 장기 기억 기술과 감정 기반 소통 기능을 강화해 팬들이 아티스트와 더욱 친밀한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홍진혁 기자 hjh@tvreport.co.kr / 사진=미니레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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