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혜은 기자] 블랙핑크 로제가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 협업한 솔로곡 ‘APT.’(아파트)가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곡의 모티브가 된 술게임 아파트까지도 덩달아 유행 중이다.
지난 18일 공개된 ‘APT.’의 뮤직비디오는 단 5일 만에 1억 뷰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이 곡은 발표 직후 스포티파이 글로벌 차트와 미국 차트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APT.’는 단순한 술 게임을 주제로 한 노래지만, 그 인기는 전 세계적인 열풍으로 이어졌다. 노래에서 차용된 ‘아파트 게임’은 참가자들이 “아파트! 아파트!”를 외치면서 손을 쌓는 방식의 게임으로, 이 게임을 배워보려는 팬들의 ‘아파트 챌린지’가 유행하고 있다.
특히 팬들은 “채영이가 좋아하는 랜덤 게임, 게임 스타트!”라는 가사에 맞춰 원을 그리고 앉아 손을 돌리는 등의 흥미로운 챌린지 영상을 공유하며 열광하고 있다.
로제는 이번 곡에 대해 소속사 더블랙레이블을 통해 “평소 친구들과 즐기던 게임을 스튜디오에서 함께 하다가 자연스럽게 만든 곡”이라며, 세계 각국에서 팬들이 이 노래를 즐겨주는 것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실제로 로제는 곡이 공개되기 전부터 개인 계정에 해외 셀럽들과 함께 게임을 즐기는 모습을 올리며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APT.’ 오는 12월 발매될 자신의 첫 정규 앨범 ‘로지’(Rosie)의 수록곡이다. 로제는 이 앨범에서 다수의 곡에 작사·작곡으로 참여해 팬들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브루노 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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