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걸그룹 ‘블랙핑크’ 로제가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 협업한 신곡 ‘아파트(APT.)’가 전세계적인 사랑을 받으면서 YG PLUS 주가가 사흘째 급등하고 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5분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음원 유통을 맡고 있는 YG PLUS의 주가는 전일 대비 5.20%(235원) 상승한 4755원에 거래중이다. 장 초반에는 14% 급등하며 517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앞서 YG PLUS는 로제 신곡 흥행에 힘입어 21일과 22일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한 바 있다. 이에 YG PLUS는 사흘 만에 80% 가까이 주가가 뛰었다.
가요계에 따르면 ‘아파트’는 22일 오전 기준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인 스포티파이 글로벌 차트 1위, 미국 차트 1위를 기록했다. 앞서 글로벌 3위, 미국 11위로 진입했던 이 곡은 주말 동안 순위가 오르다가 이날 두 차트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아파트’는 로제가 미국 싱어송라이터 브루노 마스와 협업한 곡으로 한국에서 널리 알려진 ‘아파트 게임’에서 착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K-술자리 게임으로 통하는 이 게임은 참여자들이 “아~파트 아파트 아~파트 아파트”를 외치다 한 사람이 특정 숫자를 언급한 뒤 다 같이 손을 쌓을 때 해당 숫자에 손이 있는 참여자가 술을 마시는 것으로 재밌고 독특하다는 평가가 주를 이르고 있다.
‘아파트’ 뮤직비디오는 공개 23시간 만에 유튜브 조회수 2400만뷰를 넘겼고, 3일 만에는 7000만뷰를 넘겼다.
한편, 로제는 오는 12월 6일 첫 번째 솔로 정규 앨범 ‘로지(rosie)’를 선보인다. 앨범에는 선공개곡인 ‘아파트’를 비롯해 총 12곡이 수록된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더블랙레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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