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혜은 기자] 넷플릭스 요리 경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하 흑백요리사)의 인기에 힘입어 CU가 작년에 출시했던 ‘연세우유 마롱 생크림빵’의 사전 예약을 진행하며 재출시에 나섰다.
이 제품은 지난해 10월 처음 선보였으나, 한정판으로 출시되어 이후 판매가 중단되었다. 그러나 흑백요리사의 8회 에피소드에서 주목받으면서 소비자들의 관심이 크게 상승한 것에 힘 입어 재출시가 결정됐다.
CU는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연세우유 마롱 생크림빵’에 대한 사전 예약을 받고 있다. 이 제품은 CU의 자체 브랜드(PB)로 가을 제철 밤을 활용한 생크림과 커스터드 크림을 넣은 것이 특징이며, 여기에 CU만의 특제 보늬밤 페이스트를 더해 고급스러운 맛을 자랑한다.
이번 사전 예약 이벤트는 선착순 2000명에게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다. 참여자들은 생크림빵과 함께 흑백요리사에서 생크림빵과 같이 화제를 모았던 ‘헤이루 맛밤 득템’ 교환권도 받을 수 있다.
넷플릭스에서 흑백요리사는 비영어권 시리즈물로 2주 연속 세계 1위에 오르며 그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이러한 열풍 속에서 CU뿐만 아니라 컬리 등 다양한 유통업체들도 관련 상품을 최대 15% 할인 판매하는 기획전을 진행하며 훈풍을 타고 있다.
특히 제작지원을 한 CU는 큰 수혜를 얻게 됐다. CU에 따르면 흑백요리사에 등장한 품목들은 2~3일 이틀간 직전 주 같은 요일 대비 증감률이 크게 늘었는데, 헤이루 맛밤 득템은 48%, 다이제는 33.3%, 토피넛라떼는 41.2% 증가했다.
아직 재출시되지 않은 연세우유 마롱 생크림빵의 경우 비슷한 품목인 연세우유 생크림빵이 32.8% 증가했다.
박혜은 기자 vieweun@fastviewkorea.com / 사진= C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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