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혜은 기자] 한연미 한국맥도날드 부사장이 지자체 협업으로 지역 농산물 판매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25일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뉴스1 2024 대한민국 지방지킴 대상’에서 한연민 한국맥도날드 부사장은 “한국맥도날드는 창녕 지역과 성공적인 협업으로 시너지 효과를 누렸다”라며 “지역 농산물을 발굴하는 등 지자체와 협업을 지속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날 한국맥도날드는 지역별 상생 활동과 지역 농산물 매출에 기여한 공로 등을 인정받아 대한민국 지방지킴 대상에서 기업부문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실제로 한국맥도날드는 2021년부터 진행한 ‘한국의 맛 프로젝트’로 창녕 갈릭버거, 보성 녹돈 버거, 진도 대파 크림 크로켓 버거, 진주 고추 크림 치즈 버거 등 여러 제품을 출시해오며 지역 농가와 협업을 이어오고 있다.
한 부사장은 “한국의 맛 프로젝트가 2021년 출범한 이후 4년 동안 판매된 한국의 맛 버거만 947만 개에 달한다”라며 “이 프로젝트를 위해 수급한 국내산 농산물의 양이 399만2000톤에 이른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역과 도시, 도시와 농민 상생, 식량 안보를 위한 우리 농가 보호 등이 한국 사회에서 중요한 이슈다. 한국 맥도날드가 진행하는 한국의 맛 프로젝트가 단순 마케팅 프로모션이나 행사가 아니라 한국 지역 경제와 농촌 사회 실질 가치를 창출하는데 중점을 뒀다”라고 밝혔다.
또 “(2023년 협업한) 진도 대파 크림 크로켓 버거 협업 시기인 2022년 진도 대파가 농사에 풍년이 들어 20톤에 달하는 대파를 자진 폐기해야 했다. 그 물량을 한국맥도날드가 전량 구매해 진도 지역 대파 재배 농가 수익이 약 40% 이상 증가하는 효과가 있었다”라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창녕갈릭버거 출시 이후 창녕 마늘 판매량은 30% 증가하며 지역 농산물 판매에 도움을 줬다.
박혜은 기자 vieweun@fastviewkorea.com / 사진= 한국맥도날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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