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혜은 기자] 세계 최초로 ‘주토피아’ 세계관을 뽐낸 중국 상하이 디즈니랜드에 ‘스파이더맨’ 테마가 생긴다.
13일 중국 관영 글로버타임스(GT)에 따르면 상하이 디즈니랜드는 최근 디즈니 엑스포에서 스파이더맨 테마의 어트랙션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상하이 디즈니랜드가 준비하고 있는 어트랙션은 몰입형 어트랙션으로, 스파이더맨 테마의 롤러코스터를 타고 스파이더맨이 위기에 처하면 탑승객들이 함께 모험을 떠난다. 디즈니랜드 측은 이를 통해 유입 고객의 연령층을 확대할 전망이다.
왕진웨이 베이징 국제대관광과학대 교수는 “디즈니랜드는 전통적으로 가족 방문객을 대상으로 했지만, 이제는 마블을 데려와 더 많은 성인 고객을 유치하고, 모든 연령대를 대상으로 할 것”이라며 “현재의 놀이기구는 온화한 스타일이므로, 더 스릴 넘치는 것을 추가하면 균형을 맞춰 더 완전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또 왕교수는 “테마파크는 질리기 쉽다”라며 “새로운 어트랙션을 도입하고 섞어,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상하이 디즈니랜드는 8개월 전 ‘주토피아’ 테마 구역을 오픈했다. 주토피아 테마가 처음 공개된 후 상하이 디즈니 랜드 입장권은 사흘 연속 매진되며 사람들의 인기를 증명했다.
중국 관광 아카데미에 따르면 상하이 디즈니랜드는 2023년 12월 20일까지 130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을 방문하며 역대 최고의 흥행을 보여줬다.
상하이 디즈니랜드에 추가되는 ‘스파이더맨’ 테마가 ‘주토피아’만큼 인기를 끌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박혜은 기자 vieweun@fastviewkorea.com / 사진= 셔터스톡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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