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가기 전 ‘이것’만큼은 꼭 알고 가세요

김민하 기자 2024.04.18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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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민하 기자] 하와이는 전 세계 여행객들의 사랑을 받는 휴양 여행지입니다. 이국적인 분위기 속에서 진정한 자연을 만끽하기 좋은 곳인데요. 하와이 여행 전 알아두면 좋은 팁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하와이 여행을 떠나게 된다면 대부분 렌터카를 예약하게 됩니다. 멀리 있는 장소에 편하게 방문할 수 있고 다양한 장소에서 스노클링하고 여행을 즐기기 좋은데요. 하와이 특성상 렌터카를 이용해야 더 많은 여행지를 둘러볼 수 있죠.

하와이는 물가가 비싼 만큼 렌터카 요금도 비싼 편입니다. 조금이라도 비용을 아끼기 위해서는 예약 대행업체를 통해 렌터카 예약하는 것인데요. 네이버 카페를 통해 렌터카 예약 대행을 진행하는 곳을 알아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하와이에서 가장 많이 이용하는 대형 렌터카 업체로 허츠 렌터카가 있습니다. 단점으로는 차량 브랜드를 선택할 수 없죠.

‘튜로(TORU)’는 하와이 거주민에게 차량을 빌리는 방식입니다. 개인 대 개인으로 거래가 이루어지는데요. 이때 차량이 있는 곳으로 직접 픽업을 가야 합니다. 대형 렌터카 업체보다 가격이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으며 원하는 차량 종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하와이에서는 렌터카 사용 시 보험을 들게 되는데요. 이때 길이 험하거나 비포장도로는 보험이 적용되지 않으니 꼭 확인해야 하죠. 또한 차량 유리창을 파손해 물건을 훔쳐 가는 사례가 종종 있어 휴대품 분실 보험에 가입할 것을 추천합니다.

렌터카 사용 시 비용이 많이 든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와이키키 내에서 주차하기란 쉽지 않은데요. 호텔에 주차하게 된다면 추가로 주차비를 지불해야 합니다. 하루 평균 35~70달러 정도로 생각하면 됩니다. 주차 요금은 1주일 단위로 결제하는 게 가장 저렴하죠. 하와이 내 주차장은 유료인 경우가 대부분인데요. 관리인이 없는 곳은 기계를 통해 결제하는 방식입니다.

렌터카를 이용하면 여행 중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지만 익숙하지 않은 곳에서 운전하는 것은 쉽지 않은데요. 하와이에서 운전 시 전 좌석 안전벨트를 착용해야 합니다. 운전 중 전자기기 사용이 금지되는데요. 스쿨버스가 있으면 정차해야 하고 차 안에 소지품을 두고 내리지 말아야 합니다.

하와이는 팁 문화가 발달한 곳입니다. 팁 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한국인 여행객은 팁을 언제 내야 하는지, 얼마를 줘야 하는지 고민 되곤 하는데요.

대부분 식당이나 택시 이용 시 팁은 18~20% 정도 주는 게 일반적입니다. 식당에서 결제할 때 받는 영수증에는 제안하는 팁 비율에 따른 금액이 함께 적혀 있습니다. 이때 팁 금액과 총 식사한 비용과 팁을 합한 금액을 영수증에 적어 두면 되는데요. 결제는 음식값이 먼저 진행되고 이후 팁은 따로 인출되는 방식입니다.

식당에서 직원의 도움을 받지 않고 키오스크로 주문할 경우 결제 전 팁 비율이 화면에 뜨는데요. 이때 따로 팁을 주지 않아도 됩니다. 프랜차이즈점이나 패스트푸드점에는 계산대 옆 ‘TIP BOX’가 놓여 있어 자율적으로 팁을 주는 방식이죠.

호텔에서 짐을 들어주거나 룸서비스, 룸 청소를 해주는 직원에게는 2~3달러 정도 줍니다.

하와이의 대표적인 여행지인 하나우마 베이, 다이아몬드 헤드 등 예약 후 방문해야 합니다. 당일 방문 시 빈자리가 있으면 이용할 수 있지만 없는 경우가 대부분인데요. 방문객이 많은 곳이기 때문에 예약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성수기에는 일주일 전부터 예약이 꽉 차는 경우가 있지만 비수기에는 2~3일 전까지 예약하면 됩니다. 하나우마 베이의 온라인 예약은 2일 전부터 가능한데요. 현지 시각으로 오전 7시부터 온라인 티켓이 오픈됩니다. 다이아몬드 헤드는 방문하기 30일 전부터 예약이 가능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