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민하 기자] 일본은 부담 없이 떠나기 좋은 해외 여행지로 여러 번 방문하는 여행객들이 많습니다. 어느 곳을 가도 여행하는 기분을 만끽할 수 있는데요. 다양한 장소 중 유명하지만, 한국인 여행객이 잘 모르는 일본 여행지를 소개하겠습니다.
‘지브리파크’는 나고야 근교에 자리 잡은 테마파크입니다. 지난 2022년 11월 개장한 지브리 파크는 일본 애니메이션 거장으로 알려진 미야자키 하야오가 설립한 스튜디오 지브리의 작품을 그대로 재현해 놓은 곳입니다. 미야자키 하야오의 작품은 전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고 있죠.
지브리파크는 축구장 10개 규모의 부지에 5개의 테마로 이루어졌습니다.’지브리의 대창고’, ‘청춘의 언덕’, ‘돈도코숲’이 1차 개장한 후 지난해 가을 ‘모노노케마을’이 문을 열었는데요.
최근 ‘마녀의 계곡’이 개장하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곳은 ‘하울의 움직이는 성’, ‘마녀배달부 키키’, ‘아야와 마녀’ 등을 재현한 공간이죠. 애니메이션에 들어간 듯한 기분으로 동심 속 세계를 즐길 수 있습니다.
지브리파크에 방문하기 위해서는 나고야 시내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해 방문할 수 있습니다. 100%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어 예약이 필요합니다.
주소 : 일본 Aichi, Nagakute, Ibaragabasama, 乙1533-1 Expo 2005 Aichi Commemorative Park (Moricoro Park)
영업시간 : 10:00~17:00. 화 휴무
입장료 : 평일 성인 3,500엔, 1,750엔 / 주말 및 공휴일 성인 4,000엔, 어린이 2,000엔
도쿄 ‘아자부다이 힐스’는 지난해 11월 문을 연 일본 최고층 빌딩입니다. 건축만 해도 무려 35년이 걸린 곳으로 단숨에 일본 랜드마크로 떠올랐는데요. 도심 속 자리 잡은 작은 도시로 3개의 건물과 1,400가구의 레지던스, 오피스, 상업시설로 구성됐습니다.
아자부다이 힐스는 모든 곳이 새로운 풍경으로 다가오는데요. 곳곳에 설치 미술 작품이 자리 잡고 있으며 갤러리, 디지털 아트, 쇼핑, 맛집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습니다. 전망대에 오르면 도쿄 도심을 한눈에 담을 수 있죠.
새롭게 문을 연 곳으로 아직 방문해 보지 않은 여행객들도 많은데요. 도쿄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가장 먼저 방문할 장소입니다.
주소 : 1 Chome-3-7 Azabudai, Minato City, Tokyo 106-0041 일본
영업시간 : 11:00~19:00
오사카 ‘마이시마 씨사이드 파크’는 대표적인 봄 여행지로 손꼽힙니다. 약 100만 송이의 네모필라를 볼 수 있는 곳으로 현지인들에게 사랑받는 장소인데요. 마이시마 씨사이드 파크에서는 아기자기한 네모필라와 탁 트인 바다를 한눈에 담을 수 있습니다.
도착하는 순간부터 온통 파란 물결로 일렁이는데요. 바다와 하늘, 네모필라가 어우러져 절경을 이루는 곳으로 오사카 여행 시 한 번쯤 방문해 볼 만한 곳이죠. 올해는 4월 6일부터 오는 5월 6일까지 네모필라 축제가 진행됩니다.
주소 : 2 Chome Hokkoryokuchi, Konohana Ward, Osaka, 554-0042 일본
입장료 : 1,500엔
후쿠오카는 비행시간이 가장 짧은 일본 여행지입니다. 1박 2일, 2박 3일의 짧은 일정으로도 많이 방문하는 곳인데요. 여행 기간이 여유롭다면 ‘아프리칸 사파리’ 방문을 추천합니다. 이곳은 아시아에서 가장 규모가 큰 사파리인데요. 70종, 1400마리의 동물이 자유롭게 살고 있는 곳입니다. 이곳에서는 사자, 곰, 사슴, 가젤, 낙타, 코뿔소, 들소 등 수많은 동물을 볼 수 있죠.
아프리칸 사파리에서는 정글 버스에 탑승해 사파리 구경을 할 수 있는데요. 자차를 이용해 방문할 수도 있습니다. 직접 동물과 교감할 수 있는 특별한 사파리로 인기 있는 곳입니다. 현지인들에게는 근교 나들이 장소로 인기 있는 곳이죠.
주소 : 일본872-0722 Oita, Usa, Ajimumachi Minamihata, 2−1755-1
영업시간 : 09:00~16:00
입장료 : 성인 2,600엔, 어린이 1,500엔
나고야 아이치현에 있는 ‘이온몰 도코나메’는 쇼핑과 함께 액티비티, 온천 등을 즐길 수 있는 장소입니다. 총 170개의 점포가 들어선 곳으로 규모가 큰 쇼핑몰인데요. 시사이드 서킷, 암벽등반 등을 즐길 수 있으며 온천을 즐길 수도 있죠. 귀여운 고양이 포토존 앞에서 사진을 남기기에도 좋습니다.
면세 카운터에서는 외국인 여행자를 위한 쿠폰을 제공하고 있는데요. 주부국제공항서 무료 셔틀버스를 매일 운행하고 있습니다. 출국 전 쇼핑을 즐기기 좋은 장소로 손꼽히죠.
주소 : 2 Chome-20-3 Rinkucho, Tokoname, Aichi 479-0882 일본
영업시간 : 10:00~21:00
김민하 기자 ofminha@tvreport.co.kr /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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