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콤보
I 새틴라이트 베이지 색 출시
I 하이브리드 히트 펌프 기술
[TV리포트=이효경 기자] 삼성전자가 다음 달 초 일체형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 신규 컬러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7일 삼성전자는 자사 사이트인 삼성닷컴을 통해 비스포크 AI 콤보 신규 컬러 출시를 예고했다.
이번에 새로 출시되는 색상은 ‘새틴 라이트 베이지’ 컬러로, 다음 달 4일까지 사전 알림 신청을 한 고객을 대상으로 5만 원 할인 쿠폰 등을 제공한다.
앞서 지난달 24일 출시된 비스포크 AI 콤보는 ‘다크실버스틸’ 색상으로만 출시됐음에도 출시 12일 만에 누적 판매량 3천 대를 돌파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삼성전자는 봄을 맞아 화사한 색상의 새틴라이트베이지 컬러를 선보이는 데 이어 향후 소비자 요구를 반영한 새로운 컬러의 비스포크 AI 콤보도 출시해 비스포크 AI 콤보 라인업을 강화할 계획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AI 콤보가 출시 이후 국내에서 하루 300대 이상 팔리며 흥행함에 따라 광주사업장에 있는 제품 생산라인을 풀가동하고 있다.
비스포크 AI 콤보는 세탁 후 건조를 위해 세탁물을 옮길 필요가 없이 세탁과 건조가 한 번에 가능하며 세탁기와 건조기를 각각 설치할 때보다 설치 공간을 약 40% 절약할 수 있다.
삼성전자 뉴스룸에 따르면 비스포크 AI 콤보의 1회 세탁 시 소비전력량은 432.3와트시(Wh)로, 연간 에너지 비용은 1만 5천 원에 불과해 국내 일체형 세탁건조기 기준 최저 수준이다.
또 21㎏ 단독 건조기와 동일한 크기의 열교환기를 적용해 건조 성능을 단독 건조기와 동일한 수준으로 구현했으며, ‘하이브리드 히트펌프’ 기술로 건조시간을 20∼30% 줄여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다고 삼성전자는 밝혔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AI 콤보의 인기 비결은 뛰어난 건조 성능과 업계를 선도하는 에너지 효율,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는 것”이라며 “‘AI 가전=삼성’ 공식의 대표 제품으로 자리매김하며 올해 삼성 가전의 브랜드 이미지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효경 기자 hyooo@fastviewkorea.com / 사진= 삼성 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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