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소연 기자] 6일 스포티파이의 2023년 4분기 실적과 사용자 수가 공개됐다.
스포티파이의 글로벌 프리미엄 가입자 수(4분기 기준)는 2억 3,600만 명으로,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수치이다. 또한 2023년 3분기 대비 4%(1,000만 명)가 증가한 수치이기도 하다.
스포티파이 측은 프리미엄 구독자 기반 기준으로 “모든 지역에서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으며, 이는 라틴 아메리카 지역이 주도한 성과다”라고 밝혔다. 또한 “예상보다 4분기 프로모션 캠페인의 효과가 어느 정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스포티파이의 구독자 수익은 31억 7천만 유로(한화 약 4조 5,317억 원)로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했으며, 스포티파이 측은 “가입자 증가와 가격 인상 효과에 힘입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 7월 스포티파이는 미국과 영국을 포함한 여러 지역에서 구독 가격대를 15년 역사상 처음으로 인상했다.
스포티파이의 광고매출은 5억 100만 유로(한화 약 729억 원)로 전년 대비 17% 증가했다. 총 분기 매출은 36억 7,100만 유로(한화 약 5조 2,749억 원)를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한 수치이다.
스포티파이의 매출 총이익률은 2022년 4분기 25.3%에서 26.7%로 상승해 1.4%의 상승률을 보였다.
한편, 스포티파이는 “핵심 성과지표가 기준을 충족하거나 그 이상으로 달성하면서 2023년 4분기 실적을 압도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2024년도 긍정적인 매출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유소연 기자 ysy@tvreport.co.kr / 사진= 스포티파이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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