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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고行 이후 5년 만…화려한 라인업으로 개봉하는 코미디 영화

강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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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강지호 기자] 배우 권상우가 개봉을 앞둔 영화 ‘하트맨’의 비하인드를 전했다.

8일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는 영화 ‘하트맨’의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배우 권상우, 문채원, 박지환, 표지훈, 최원섭 감독이 참석해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간담회를 시작하기에 앞서 5일 전해진 배우 고(故) 안성기의 비보에 추모 의미로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영화 ‘하트맨’은 아르헨티나 아리엘 위노그래드 감독의 ‘노키즈’를 원작으로 하는 작품으로 돌아온 남자 승민(권상우)이 다시 만난 첫사랑을 붙잡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에서 절대 말할 수 없는 비밀이 생기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 영화다. 최원섭 감독과 권상우는 ‘히트맨’ 시리즈 이후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추며 관심을 모았다.

이날 권상우는 ‘하트맨’ 속에서 부르는 많은 노래에 대한 언급에 “내가 노래를 특별히 잘 부르지도, 아주 못 부르지도 않는다고 생각한다”며 말문을 뗐다. 이어 “영화에 첫 번째로 등장하는 ‘러버’라는 곡은 내가 데뷔하기 전에 신날 때 부르던 곡이다. 락이고 사랑스러운 곡이라서 내가 감독님께 추천했다”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권상우는 “이 노래를 내 영화에서 부르게 됐다는 것 자체가 신기하다. ‘하트맨’ 개봉을 앞두고 (요즘은) 이 곡을 틀고 아침을 신나게 시작한다”고 덧붙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문채원은 권상우의 첫사랑 상대인 보나 역으로 분했다. 어린 시절 처음 좋아한 남자 연예인이 권상우였다며 팬심을 드러낸 문채원은 “일하면서 만나게 되니까 보람이 크다. 촬영할 때는 내향적인 성격이라 티 내지 않았는데 끝나고 나서야 말하고 다닌다”며 수줍게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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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 중 권상우의 절친한 친구인 원대 역을 맡은 박재환은 “어떤 분일지 궁금했는데 처음 만난 뒤 이렇게 달콤하고 매력 있는 사람이 있을까 했다. 오래전부터 알던 사이처럼 편안했다”며 “권상우는 내면에 맑고 고운 소년이 있는 사람이다. 그 소년과 만나서 즐겁게 논 느낌이라 너무 좋았다”고 함께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영화 ‘하트맨’은 아역 배우들의 연기 역시 돋보이는 작품이다. 극에 중요한 생기를 불어넣으며 매력적인 열연을 펼친 아역 배우들과 함께한 소감을 묻자 권상우는 “아이들을 좋아하고 아역 배우들과 연기하는 것을 좋아한다. 함께할 때 나오는 현장성도 좋아하고,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이번에도 호흡을 맞추는 과정에서 재밌는 부분이 많이 나와서 즐거웠다”고 말했다.

문채원은 권상우의 딸로 출연한 아역 배우에 대해 “앞으로 성장이 기대되는 친구다. 아이들은 금방 큰다고 하지 않냐. 최근에 다시 만나게 됐는데 키가 많이 컸더라. (이제) 더 어른스러워질 텐데 다른 영화와 작품에서 어떻게 연기할지 기대되고 기다려진다. 정말 중요한 역할을 잘 소화해 줘서 고마웠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배우들의 유쾌한 열연이 돋보이는 코미디 영화 ‘하트맨’은 오는 14일 극장을 찾는다.

강지호 기자 khj2@tvreport.co.kr / 사진= 영화 ‘하트맨’,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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