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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이수혁 “영화에 진심인 사람 모여 작업…여러 감정 느껴”

박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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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박정수 기자] 배우 이수혁이 영화 ‘파란’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28일 오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배우 이수혁, 하윤경, 강동인 감독이 참석했다.

‘파란’은 뒤바뀐 가해자의 아들과 피해자의 딸, 가족의 죄로 죽지 못해 살던 두 사람이 진심으로 살고 싶어진 뜻밖의 동행을 그린 감성 미스터리 영화다.

이날 하윤경은 ‘파란’ 촬영 후 가치관 변화에 대해 “미지(하윤경 분)는 가정 폭력에 노출된 캐릭터이기도 하고, 태화(이수혁 분)와 만나는 큰 사건까지 겪게 되는데, 이제 막 스무 살을 넘긴 친구가 감당할 수 있었을까 고민했던 거 같다”라면서 “결국에는 미지 또한 태화처럼 일종의 죄책감을 느끼고, 죄를 고백하고 자기의 잘못을 뉘우쳤을거라 생각한다. 우리가 살면서 크고 작은 죄책감을 느끼고 살아가는데 그 죄책감을 어떤 식으로 헤쳐나가야 할지 생각해 본 작품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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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혁은 “처음에 제안을 받고 글을 읽을 때, 모두가 상황은 다르겠지만 어려움을 극복하고 살아가는 거 같다. 두 인물이 만나고 해결해 나가는 모습을 보면서 그 지점을 한 번 더 생각하게 됐던 거 같다”라면서 “동시에 규모가 큰 작품도 같이 촬영을 하고 있었는데 규모와 상관없이 영화에 진심인 분들과 모여서 작업하면서 행복했다. 진심이면 현장이 이럴 수 있구나 여러 감정을 느꼈던 거 같다”라고 전했다.

한편, 영화 ‘파란’은 ‘파란’은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 코리안시네마 부문에 초청되어 심리적 긴장감과 남겨진 사람들이 겪는 죄책감, 고통에 대한 묘사를 감각적인 연출로 그려내 극찬을 받으며 영화제 최다 현장 관객을 동원한 화제작이다. 오는 4월 개봉한다.

박정수 기자 pjs@tvreport.co.kr / 사진= ㈜메리크리스마스, ㈜삼백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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