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서 기자] 비상계엄령을 선포했던 윤석열 대통령의 영부인를 파헤친 문제적 다큐멘터리 영화 ‘퍼스트레이디’가 누적 관객수 1만 명을 돌파했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누리집에 따르면, 12일 개봉한 ‘퍼스트레이디’의 누적 관객수가 1만2982명으로 집계되며, 박스오피스 8위를 기록했다.
‘퍼스트 레이디’는 학력 및 경력, 논문 표절 의혹에 휩싸인 대한민국 대통령 영부인 김건희 여사에 대해서 파헤치는 작품이다. 영화에서는 숱한 무속인 관련설, 대통령실 이전, 고가의 디올백 수수, 민간인 국정 개입 의혹 등 다이내믹한 영부인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다.
앞서 ‘매불쇼’ 채널을 통해 공개된 미공개 영상에서는 김건희 여사가 서울의 소리 이명수 기자의 손금을 봐주는 모습이 담겼다. 김건희 여사는 그의 손금을 보며 “왜 이렇게 여자를 좋아하냐?”라고 묻거나, “밤일을 잘한다” 등의 이야기를 늘어놓았다.
이명수 기자는 해당 영상을 공개한 이유에 대해 “불법적인 계엄령 선포를 도발한 윤석열 정권의 비상식과 무모함을 다시 한번 국민들에게 상기시키기 위해서”라면서 “윤석열 정권이 탄핵이라는 파국 앞에 서게 된 것은 김건희 여사와 무관치 않다”라고 지적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3일 12·3 비상계엄을 선포한 뒤, 국회의 비상계엄 해제 요구안이 가결되자 6시간 만에 해제했다. 이 사건을 계기로 윤석열 대통령을 향한 탄핵의 목소리가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7일 국회 본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 표결이 진행됐으나, 국민의힘 의원 105명이 참여하지 않아 의결 정족수 미달로 무산됐다. 이에 14일 오후 4시, 두 번째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영화 ‘퍼스트레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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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아
나라망신...
선암
야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