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경민 기자] 배우 하정우가 감독으로 돌아온다.
11일, 하정우 소속사 워크하우스컴퍼니 관계자는 “하정우가 연출작 ‘윗집 사람들'(가제)을 준비 중”이며 “공효진과 함께 출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윗집 사람들'(가제)은 하정우가 영화 ‘롤러코스터’, ‘허삼관’, ‘로비’에 이어 감독으로서 새롭게 선보이는 연출작이다. 해당 작품은 층간 소음으로 만난 두 부부가 저녁식사를 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하정우는 주인공으로도 나서며, 주연인 공효진과는 세 번째로 작품에서 만난다. 앞서 두 사람은 영화 ‘러브픽션’, ‘577 프로젝트’에서 호흡을 맞췄다.
하정우는 한국의 배우이자 감독으로, 강렬한 연기력과 다양한 역할 소화 능력으로 유명하다. 배우 김용건의 아들이기도 해 부자가 배우로서 모두 입지를 다지고 있다. 그는 영화 ‘추격자’, ‘황해’, ‘범죄와의 전쟁’ 등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펼쳤으며, 감독으로도 활동하며 다재다능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공효진은 ‘믿보배’ 반열에 오른 배우로, 드라마와 영화 모두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서 탁월한 연기력을 선보이며 드라마 ‘파스타’, ‘주군의 태양’, ‘동백꽃 필 무렵’ 같은 작품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2022년에는 10살 연하의 가수 케빈오와 결혼 소식을 알려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두 사람이 보여줄 케미에 많은 팬들의 관심이 모였다는 후문이다.
한편, ‘윗집 사람들’은 오는 2025년 1월 촬영을 앞두고 있다고 전해졌다.
김경민 기자 kkm@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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