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안수현 기자] 마블 ‘왓 이프’ 시즌 2 예고편이 공개된 가운데 새로운 MCU 히어로의 등장과 ‘타노스 대 캡틴 아메리카의 재대결’이 그려져 기대감을 높인다.
16일, 마블 스튜디오가 ‘왓 이프’ 시즌 2의 예고편을 공개하며, 총 9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됐다 밝혔다. 마블 스튜디오는 오는 12월 22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2023년 말까지 9일 연속으로 매일 한 편씩 새로운 에피소드를 공개할 예정이다.
‘왓 이프2’는 시청자들을 광활한 멀티 유니버스로 안내하는 여정을 이어가며 더욱 탄탄해진 스토리와 다채로운 액션을 예고했다. 특히 MCU 전반에 걸쳐 새롭고 친숙한 얼굴을 소개해 기대감을 더욱 높인다. 이번 시즌에는 네뷸라, 헬라, 해피 호건 등 팬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캐릭터가 등장하며, 총괄 프로듀서 브라이언 앤드류스가 감독을 맡고 총괄 프로듀서 AC 브래들리가 수석 작가로 참여다.
시즌 1에서는 각 캐릭터의 오리지널 스토리에 중점을 뒀지만, 시즌 2 예고편에서는 행크 핌, 빌 포스터, 티찰라 변종, 아네트 베닝과 매우 흡사한 캡틴 마블 유니폼을 입은 여성 등 전에는 볼 수 없었던 캐릭터들이 함께 팀을 이뤄 활약하는 모습이 등장한다. 더 흥미로운 점은 영화 ‘가디언즈’ 실사화 버전이 보여준 적 없는 힘을 가진 피터 퀼의 젊은 시절을 찾고 있는 장면이 등장한다는 것이다.
나아가 ‘왓 이프 1’에서는 티찰라, 핌, 퀼이 스토리의 핵심을 이어갔다. 시즌 2에서는 다양한 변종 캐릭터로 이미 확립된 스토리를 이어갈 것이 예상된다. 또한 예고편에 헬라와 완다 막시모프 등 가장 최근 마블 시리즈에서 안타깝게 사망한 옛 히어로들이 잠깐 등장해 팬들이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마블은 최근 종영한 ‘로키 시즌 2’를 포함해 ‘왓 이프’와 함께 한 해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왓 이프 2’는 12월 22일 디즈니플러스를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안수현 기자 ash@tvreport.co.kr / 사진= 마블 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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