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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실사판 ‘백설공주’, 재촬영 들어간다…원작 훼손 논란 때문? [할리웃통신]

정윤정 에디터 기자 조회수  

[TV리포트=이예은 기자] 디즈니 실사판 ‘백설공주’의 개봉 일이 미뤄질 전망이다. 

최근 외신 연예 매체 더 디렉트와 월드 오브 릴은 디즈니 실사판 ‘백설공주’의 개봉일 연기가 거의 확실해 졌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디즈니는 ‘백설공주’의 재촬영과 할리우드 작가 및 배우 파업의 영향으로 인해 개봉 일을 미룰 계획이다.

작품은 2022년 7월 크랭크업 됐으며, 오는 2024년 3월 22일 개봉을 앞두고 있었다. 더 디렉트는 현실적으로 고려했을 때, 작품이 2024년 5월에 관객들을 만나게 될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추측했다. 

디즈니 실사판 ‘백설공주’는 개봉 전부터 각종 논란에 휘말리고 있다.

우선 눈처럼 하얀 피부와 붉은 입술, 그리고 검은 머리를 갖고 있는 원작 속 백설공주 역과 대비되는 이미지를 가진 라틴계 배우 레이첼 지글러가 캐스팅 돼 파장이 일었다.

원작과 다른 모습을 한 주인공의 모습이 유일한 논쟁거리가 아니다. 

실사판 ‘백설공주’에는 스토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일곱 난쟁이가 등장하지 않는다. 이는 왜소증을 앓고 있는 배우 피터 딩클리지가 난쟁이라는 캐릭터가 왜소증 환자에게 불쾌함을 야기한다고 비판한 의견을 디즈니가 수용했기 때문이다. 실사판에서 일곱 난쟁이는 키가 작은 인물은 단 한 명 뿐이며 이들의 인종, 성별, 키가 전부 각양각색이기에 난쟁이라고 보기엔 다소 거리감이 있다. 

그런가 하면, 배우 레이첼 지글러는 최근 ‘D23’와의 인터뷰에서 “왕자님은 백설공주를 완전히 그늘지게 하는 남자”라고 묘사하면서 “이번 실사판에서는 그렇게 하지 않았다”라고 스토리가 원작과 다를 것을 예고했다. 그러면서 그는 “지금은 더 이상 1937년이 아니다. 디즈니 공주들은 진정한 사랑을 꿈꾸지 않을 것”이라며 “백설공주는 리더가 되는 꿈을 꾸고 있다”라고 말해 ‘원작 훼손’ 논란을 더 키운 상황이다. 

여러 구설수에 오르내리고 있는 디즈니 실사판 ‘백설공주’가 개봉일까지 미뤄지면서 과연 흥행에 성공할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월트 디즈니, 레이첼 지글러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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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정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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