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아이들의 영원한 친구 ‘곰돌이 푸’가 잔혹한 살인마로 변신한 실사 영화 ‘곰돌이 푸: 피와 꿀'(Winnie The Pooh: Blood and Honey).
전 세계를 충격에 빠트린 해당 영화의 시즌 2 제작이 확정됐다.
31일 ‘곰돌이 푸: 피와 꿀’ 측은 공식 트위터에 티 저포스터를 게재하며 ‘WINNIE-THE-POOH 2’라는 제목의 속편이 작업 중 임을 알렸다.
티저포스터 속 ‘친구들은 복수하기 위해 모인다’라는 글을 통해 푸와 피글렛이 악당으로 돌아와 100에이커 우드에서 자신들을 버린 이들에 대한 잔혹한 복수를 다시금 예고했다. 이와 더불어 캡션에 달린 ‘More blood. More honey’라는 글은 시즌 2가 시즌 1보다 높은 수준의 공포를 선사할 것임을 암시한다.
‘곰돌이 푸: 피와 꿀’은 멕시코에서만 개봉됐으며 미국 개봉일은 오는 15일이다. 시즌 1 개봉 전에 확정된 시즌 2는 해당 영화에 대한 제작진의 강한 자신감이 묻어난다.
지난 1월 ‘곰돌이 푸: 피와 꿀’의 예고편이 공개돼 많은 화제를 모았다. 통통하고 귀여운 몸매와 특유의 순수함으로 많은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았던 푸는 온데간데없고 커다란 덩치와 험상궂은 얼굴을 한 살인마만 등장했기 때문이다. 이어 ‘사랑받았던 어린 시절 캐릭터들이 난폭해졌다’라는 자막과 함께 살인마 푸의 잔혹한 살인 행각이 이어져 모두를 공포에 떨게 했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영화 ‘곰돌이 푸: 피와 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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