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보러와요’ 감독 “천만 배우 강예원 첫만남, 많이 떨었다”

[TV리포트=손효정 기자] ‘날 보러 와요’ 감독이 강예원을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16일 서울특별시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 점에서 영화 ‘날 보러 와요'(이철하 감독, 오에이엘 제작, 메가박스(주)플러스엠 배급)의 제작보고회가 이철하 감독, 배우 강예원, 이상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날 보러 와요’ 감독은 강예원, 이상윤을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 “운명이다.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강예원 씨는 제 욕심이었다. 너무 많은 작품 하고 천만 영화도 하고 많이 알려진 배우이지 않냐.  스릴러 한 적이 없다고 하셔서 놀랐고, 캐스팅 했으면 좋겠다 생각했다”면서 “첫만남 때 정말 많이 떨었다. 연기가 힘들어서 촬영하면서 많이 뭐라고 못했는데 많이 힘들었다고 하니깐 가슴이 아프다. 잘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한 이상윤을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서는 “원래 오래 전부터 알고 지낸 사이다. 기존의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날 보러 와요’는 이유도 모른 채 정신병원에 납치 감금된 여자(강예원 분)와 시사프로 소재를 위해 그의 사연에 관심을 갖게 된 PD(이상윤 분)가 밝혀낸 믿을 수 없는 진실에 대한 충격실화 스릴러 장르의 작품이다. 4월 개봉.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조성진 기자 jinphoto@tvrep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