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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할 수 있는거죠?”…’터널’ 포스터부터 절절+리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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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바타 김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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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수정 기자] 영화 ‘터널'(김성훈 감독)의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

이번에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 3종은 각자의 자리에서 고군분투하는 세 인물의 절절한 감정과 카피가 어우러져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고조시킨다. 무너진 터널 안에서 하염없이 구조만을 기다리는 정수는 금방이라도 무슨 일이 생길 듯한 표정으로 초조함을 숨기지 못한다. 

살아 돌아갈 수 있다는 희망으로 하루하루를 버텨내지만 시간이 지체될수록 희망은 의심으로 변해가고 “저 구할 수 있는 거죠?”라며 불안감을 감추지 못한다. 한정된 공간 속, 위태로워 보이는 그의 모습은 앞으로 어떤 상황을 맞이하게 될 것인지 궁금증을 배가시킨다. 

정수의 구조를 누구보다 간절히 원하는 세현은 감당할 수 없는 슬픔에도 의연하게 대처하지만 점점 포기를 강요하는 세상의 태도에 지쳐간다. “만약 제 남편 살아있으면, 미안하지 않으시겠어요?”라며 묻는 그녀의 얼굴에는 남겨진 가족의 아픔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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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보다 정수의 구조에 사력을 다하는 구조대장 대경은 시간이 지날수록 구조현장에 등을 돌리는 현실에 “지금 저 안에 있는 사람, 아직 살아있다구요!”라고 외치며 투철한 사명감을 보여준다. 모두가 지쳐갈 때도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오직 정수의 구출만을 위해 힘쓰는 그의 모습에 관객들 역시 몰입하게 될 것이다.

‘터널’은 8월 10일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터널’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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