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새해 극장가, 감동 라인업이 관객을 찾는다.
1월 11일 개봉을 앞둔 ‘코코’는 디즈니·픽사의 올해 첫 야심작이자, 올해 첫 감동 대작으로 올 겨울 대한민국 극장가를 가슴 따뜻한 스토리로 장악할 전망이다.
영화 ‘코코’는 뮤지션을 꿈꾸는 소년 미구엘이 우연히 죽은 자들의 세상으로 들어가면서 벌어지는 황홀하고 기묘한 모험을 그린 디즈니·픽사 영화. 사전 시사회마다 감동으로 가득 찬 관객들의 호평 속에 사전 모니터시사 만족도 4.72(5점 만점)을 기록하며 ‘신과함께-죄와 벌’을 잇는 최고의 화제작으로 떠올랐다.
어른들을 먼저 울리는 애니메이션으로 각광받는 픽사 스튜디오의 신작 ‘코코’는 ‘토이 스토리 3’ 감독과 ‘겨울왕국’ ‘Let It Go’ 작곡가, ‘인사이드 아웃’ 제작진의 협업으로 탄생한 작품으로, 새롭고 황홀한 세계에서의 모험 속 심금을 울리는 기타 선율과 함께 따뜻한 감성을 자연스럽게 녹아내며 감동의 물결을 자아낸다.
1월 17일 개봉하는 ‘그것만이 내 세상’은 유쾌한 웃음과 감동으로 극장가를 물들일 준비를 마쳤다.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은 주먹만 믿고 살아온 한물간 전직 복서 ‘조하’와 엄마만 믿고 살아온 서번트증후군 동생 ‘진태’, 살아온 곳도, 좋아하는 것도 다른 두 형제가 난생처음 만나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그것만이 내 세상’에서는 ‘코코’의 황홀한 감동을 선사하는 미구엘&헥터 콤비와 비견되는 조하&진태 형제가 가슴 뭉클한 형제애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는 국내 극장가를 감동의 물결로 수놓았던 ‘말아톤’, ‘7번방의 선물’에 이은 순수한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며 올 겨울 관객들의 가슴을 시큰하게 만들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주연 배우 이병헌과 박정민 역시 믿고 보는 연기력으로 무장해 1월 한국영화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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