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칸영화제 화제작 ‘테일 오브 테일즈'(마테오 가로네 감독)에 샤넌의 오빠가 출연해 화제다.
‘테일 오브 테일즈’는 비밀스러운 숲에 둘러싸인 왕국을 배경으로 왕자를 낳기 위해 괴물의 심장을 먹은 여왕, 젊음의 비밀을 간직한 아름다운 여인, 괴물과 결혼해야 하는 공주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칸영화제 심사위원대상 2회에 빛나는 마테오 가로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거장 마테오 가로네 감독의 부름을 받고 영화 속에서 신비롭고 몽환적인 쌍둥이를 연기한 배우 크리스찬과 조나 리스 형제는 괴물의 심장을 먹은 여왕(셀마 헤이엑)의 아들인 왕자 엘리아스와 같은 날 운명적으로 시녀의 아들로 태어난 조나 역을 맡아 세계적인 대배우들 속에서 강한 존재감을 들어냈다. 뛰어난 연기력만큼이나 훈훈한 비주얼의 쌍둥이 리스 형제가 귀여운 외모와 뛰어난 가창력으로 화제를 몰고 다니는 샤넌과 한 가족이라는 사실이 SNS를 통해 네티즌들에게 알려지면서 우월한 가족의 월등한 비주얼 남매로 팬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샤넌은 2010년 SBS ‘스타킹’을 통해 얼굴을 알리고 JTBC ‘히든싱어2’ 아이유 편에서 아이유를 놀라게 한 성량의 그녀로 큰 화제를 모았다. 영국의 명문 예술학교 실비아 영 시어터 스쿨을 졸업하고 어머니의 고국인 한국에서 활발히 가수 활동하고 있는 실력파 아이돌 가수이다.
앞서 샤넌은 MBC ‘사람이 좋다’를 통해 “쌍둥이 오빠가 세계적인 영화에 캐스팅이 됐다. 극 중에서 중요한 캐릭터의 쌍둥이 아들로 나온다”라고 오빠의 영화 출연소식을 전하며 뿌듯한 마음을 드러냈었다. 쌍둥이 오빠인 크리스찬과 조나 역시 인스타그램에 동생 샤넌과 추억이 담긴 사진을 게시하며 남다른 우애를 과시했다.
‘테일 오브 테일즈’는 11월 24일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오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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