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배우 황보라가 영화 ‘소시민’으로 스크린으로 복귀한다.
‘소시민’은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뜨거운 호평을 받은 작품이다. 지극히 평범하지만 하루하루 성실히 사는 우리 시대 소시민의 초상, 구재필(한성천)이 뜻하지 않은 사건에 휘말리며 좌충우돌 겪게 되는 생애 가장 힘든 출근기를 담은 본격 생활밀착 서민드라마다.
황보라는 극 중 사회부 기자 출신인 주부 ‘구재숙’ 역으로 돌아와 남편에게 ‘주부 일진’이라는 별명으로 불릴 만큼 당차고 똑부러지는 면모를 선보인다. 하나뿐인 오빠 ‘구재필’의 억울한 누명을 벗기려고 고군분투하는 든든한 여동생 캐릭터로 한성천과의 ‘현실 남매 케미’뿐만 아니라 이제까지 쌓아온 연기 내공, 더욱 깊어진 눈빛과 매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는다.
황보라는 데뷔 이래 드라마 ‘토지’, ‘마이걸’, ‘욱씨남정기’, 영화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 ‘다찌마와 리’, ‘라듸오 데이즈’, ‘좋지 아니한가’ 등 다채로운 필모그래피를 통해 특유의 통통 튀는 매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바 있다. 최근에는 MBC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 에서 사랑스러운 생활 연기를 선보이며 활약중이다.
‘소시민’은 1월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소시민’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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