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킹’ 배성우 “나이드니 에스트로겐 늘어 눈물폭발”

[TV리포트=김수정 기자] 배우 배성우가 눈물 NG 비하인드를 전했다.

15일 방송된 영화 ‘더 킹'(한재림 감독)의 네이버 V앱 스팟라이브에는 배우 조인성, 정우성, 배성우, 류준열이 참석해 입담을 과시했다.

‘더 킹’은 무소불위 권력을 쥐고 살고 싶었던 태수(조인성)가 대한민국을 입맛대로 좌지우지하는 권력의 설계자 한강식(정우성)을 만나 세상의 왕으로 올라서기 위해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더 킹’의 조인성은 “NG를 가장 많이 낸 사람은 배성우다. 감정 연기가 아닌데도 눈물을 흘리더라. 바람이 불어 울었던 것”이라고 폭로했다.

이에 배성우는 “나이를 먹다보니 에스트로겐이 늘어서 감성적으로 변했다. 눈물이 쉽게 난다”고 능청을 떨어 폭소를 자아냈다.

‘더 킹’은 ‘연애의 목적’, ‘우아한 세계’, ‘관상’의 한재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내년 1월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네이버 V앱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