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귀임 기자] 채널CGV ‘멜로판타지아’의 유지태 감독이 영화 ‘내게만 보이는 남자’의 캐스팅을 완료했다. 전성우, 최유화, 배수빈, 김의성, 강혜정, 태인호, 전석호 등이 그 주인공.
채널CGV 오리지널 무비 프로젝트 ‘멜로판타지아’는 영화감독들이 기존 상업영화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개성과 상상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기회를 제공해주는 채널CGV의 대형 프로젝트다. 멜로와 판타지 장르가 결합한 ‘멜로판타지아’를 주제로, 누구나 마음 깊숙이 품고 있지만 한번도 꺼내본 적 없는 도발적인 상상과 욕망, 사랑을 영화감독의 솔직한 시선으로 풀어낼 예정. 이번 프로젝트에는 대한민국 대표 영화감독 방은진과 유지태가 참여해 각자가 생각하는 사랑이야기를 영화로 풀어낸다.
유지태 감독이 새롭게 선보이는 ‘내게만 보이는 남자’는 남편 학수와 무미건조한 결혼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아내 정인 앞에 의문의 남자 영재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치명적인 사랑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먼저 영재 역은 드라마, 뮤지컬, 연극 등에서 종횡무진 활약하며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라이징 스타 전성우가 맡는다. 영재는 오직 정인의 눈에만 보이는 신비하고 매력적인 인물로, 정인과 뜨거운 사랑에 빠지게 되면서 위기를 맞게 된다. 전성우는 “유지태 감독의 작품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 새로운 장르에 도전하는 것이 설레고 흥미롭다.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 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내 정인 역은 영화 ‘밀정’ ‘비밀은 없다’ 등 다양한 작품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알린 배우 최유화가 맡는다. 지루한 일상을 살던 정인은 영재를 만나면서 생활에 활기가 돌기 시작하고, 자신에게만 보이는 영재의 존재에 대해 궁금증을 갖게 된다. 영재와의 사랑을 통해 새로운 삶을 깨닫게 되는 인물.
다음으로 남편 학수 역은 안정적인 연기와 뛰어난 캐릭터 소화력으로 호평 받고 있는 배우 배수빈이 맡는다. 학수는 안정된 결혼 생활을 추구하는 인물로, 영재로 인해 아내 정인이 점점 변하고 있는 것을 알아차리게 되면서 그녀를 걱정하는 동시에 주변 사람들에 대해 의문을 품게 된다.
여기에 김의성, 강혜정, 태인호, 전석호 등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베테랑 배우들이 특별 출연으로 지원사격에 나선다. 김의성은 극중 기업 회장의 변호사 역을 맡았으며, 강혜정은 정인과 같은 아파트에 살고 있는 인물로 차갑고 묘한 느낌의 캐릭터를 연기한다. 끝으로 태인호와 전석호는 경찰로 분해 맛깔 나는 감초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은다.
한편 ‘내게만 보이는 남자’는 올 7월 채널CGV에서 최초 공개된 후, 하반기 감독판으로 극장에서 개봉될 예정이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채널CG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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