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영화 ‘시간위의 집'(임대웅 감독), 해외서 먼저 알아봤다.
집안에서 발생한 남편의 죽음과 아들의 실종을 겪은 가정주부 미희(김윤진)가 25년의 수감생활 후 다시 그 집으로 돌아오면서 발생하는 사건을 긴장감 있게 그려낸 하우스 미스터리 스릴러 ‘시간위의 집’이 해외 7개국에서 선판매되는 쾌거를 거뒀다.
2017년 최고의 기대작 ‘시간위의 집’이 개봉 전 일본(New Select), 대만(Long Shong Entertainment), 필리핀(VIVA Communications), 베트남(Red Pictures),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브루나이(mm2 Entertainment)까지 해외 7개국 선판매 소식을 전하며 관심을 모은다.
‘해빙’, ‘터널’, ‘끝까지 간다’ 등 흥행성과 작품성을 겸비한 국내 작품들을 수입, 배급한 일본의 New Select 사 관계자는 “우수한 연출, 색다른 소재, 다재다능하고 연륜 있는 김윤진의 연기, 옥택연의 인기 등 영화가 갖는 풍부한 매력이 폭넓은 일본 관객의 주목을 끌 것으로 기대한다”며 영화에 대한 호기심뿐만 아니라, 배우 김윤진과 옥택연에 대한 강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대만 주요 배급사 Long Shong Entertainment 관계자 역시 “전개가 흥미롭고 매력적”이라며 기대를 표했다. 베트남의 Red Pictures 관계자는 “소름 돋는 스릴러에 매혹됐다”며 감탄, 예비 관객들의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이처럼 해외 7개국 선판매 소식을 전한 ‘시간위의 집’은 세계 각국의 추가 문의가 쇄도하고 있어, 뜨거운 국제적 관심을 입증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인다. 국내 개봉은 4월 5일이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시간위의 집’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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