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72시간 동안 벌어지는 성범죄 실화를 담은 영화 ‘셀링 이소벨’이 숨 막히는 공포를 짐작게 하는 스틸을 공개하며 기대를 높이고 있다.
‘셀링 이소벨’은 모델 제안을 받은 ‘이소벨’이 감금되어 성매매를 당하면서 벌어지는 충격 범죄 실화 스릴러.
공개된 보도스틸은 실제 성범죄 피해 생존자 프리다 패럴이 얼마나 끔찍한 순간들로 가득한 시간이었는지 예상케 하는 장면들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흐리게 보이는 ‘이소벨’ 앞에 성범죄 가해자 ‘피터’로 추정되는 남자가 서있어 그가 무슨 이유로 ‘이소벨’을 납치해왔는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음흉한 웃음을 품고 있는 ‘피터’부터 방안에 갇혀서 끝이 안 보이는 터널을 걷는 듯 기약 없는 시간 속에서 성착취를 당하는 ‘이소벨’의 모습을 통해 그녀가 겪은 피해를 생생하게 담아냈음을 알 수 있다. 여기에 텅 빈 눈으로 허공을 응시하며 괴로워하는 그녀의 모습이 이어지며 감히 상상도 할 수 없을 고통의 크기에 관객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긴장감 가득한 충격적인 성범죄 실화를 그려낸 영화 ‘셀링 이소벨’은 6월 1일 개봉 예정이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태양미디어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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