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바이포엠스튜디오가 영화 역바이럴 주장과 관련, 영화평론가 A씨를 고소했다고 4일 알렸다.
이날 바이포엠스튜디오 측은 “영화평론가 A씨를 허위사실 적시로 인한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명예훼손) 및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했다”고 전했다.
바이포엠스튜디오는 영화평론가 A씨는가 개인 SNS 계정을 통해 바이포엠스튜디오에 대핸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이를 바탕으로 당사의 대표 및 직원들에 대한 인격모독성 게시물을 올리고 있다며, 이를 바로잡기 위해 고소를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바이포엠 측은 “앞으로도 A씨와 같이 허위사실을 바탕으로 당사 및 주주가치를 훼손하고, 불철주야 열심히 일하는 임직원들의 인격을 모독하는 행위에 대해서 당사가 할 수 있는 가장 엄정하고 강력한 수단을 통해 대응하겠다”며 강력한 대응을 예고했다. 바이포엠스튜디오는 김앤장법률사무소 변호사를 법률 대리인으로 선임하고, 영화평론가 A씨를 마포경찰서에 형사 고소한 상태다.
앞서 영화 ‘비상선언’이 일부러 악평을 쏟아내는 ‘역바이럴’을 당하고 있다는 의혹이 일부 영화인들 사이에서 제기됐다.
온라인에서는 “실관람평인 CGV 에그지수에바이럴 회사 XXXX이 ▲CJ 영화 패키지 투자로 많은 손해를 봤고, 여름 영화는 ‘비상선언’만 빼고 개봉 중인 ‘XX’과 곧 개봉할 ‘XX’에도 모두 투자. 곧 제작될 ‘XXXX3’에도 투자하고 바이럴도 맡아서 할 예정. 영화 당 바이럴 비용은 5천 정도. ▲개봉 중인 ‘XX’와 ‘곧 개봉할 ‘XX’는 좋게 바이럴하면서 ‘비상선언’은 에그와 악평 모두 모아 클리핑해서 바이럴 중. 최근 익무 등 커뮤니티에서 강퇴당한 아이디도 이 업체 것으로 추정. 주요 영화 커뮤니티는 모조리 장악에 들어간 상태. ▲원래 음원 사재기로 음반 업계에서는 악명이 높음. 시사 프로그램들에서 지속적으로 추적 중”이라는 내용의 글이 일부 영화인들을 통해 확산되며 파문이 커졌다.
이에 대해 ‘비상선언’ 배급사인 쇼박스 측은 “사적인 이익을 목적으로 한 세력이 영화에 대한 악의적 평가를 주류 여론으로 조성하고자 일부 게시글을 특정한 방식으로 확산 및 재생산 해 온 정황들을 발견했다”고 입장을 밝히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쇼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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