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경, 이창동 먼저 ‘콕’→박찬욱·봉준호까지 “함께 일하고 싶어” 러브콜 [31th BI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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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강지호 기자] 배우 양자경이 이창동, 박찬욱, 봉준호 감독에게 러브콜을 보내며 한국 영화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7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는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을 수상한 양자경의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양자경은 수상과 함께 신작 영화 ‘우리 할머니는 큐브왕’으로 부산을 찾았다.
이날 양자경은 함께 작업하고 싶은 한국 영화인에 대한 질문을 받고 이창동 감독을 가장 먼저 언급했다.
그는 최근 이창동 감독의 영화 ‘가능한 사랑’에 대해서도 알고 있다며 “이창동 감독과 작업하고 싶다”고 밝혔다. 러브콜은 한 명으로 끝나지 않았다. 양자경은 “박찬욱 감독, 봉준호 감독과도 일하고 싶다”며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국 감독들과의 협업에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한국 영화에 대한 평가도 아끼지 않았다. 그는 한국 영화가 세계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며 아시아 영화계가 참고할 수 있는 ‘모범 사례’라고 평가했다.
한국 배우와는 이미 인연이 있다. 양자경은 지난 2010년 개봉한 영화 ‘검우강호’에서 정우성과 호흡을 맞췄던 경험을 떠올리며 다른 한국 배우들과도 작업해 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을 향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양자경은 K콘텐츠와 K팝, 한국 음식을 좋아한다면서 “무엇보다 한국 사람들을 가장 좋아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배우로 자리매김한 양자경이 한국 대표 감독들에게 공개적으로 러브콜을 보낸 만큼 향후 실제 협업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지난 6일 개막한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오는 15일까지 진행된다.
강지호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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