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매의 여름밤’ 윤단비 감독, 신작 반응도 뜨겁다…’첫세계’, 토론토→산세바스티안영화제 공식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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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강해인 기자] 윤단비 감독의 신작이 전 세계 영화제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윤단비 감독의 신작 ‘첫세계’가 산세바스티안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장편 데뷔작 ‘남매의 여름밤'(2020)으로 영화제를 휩쓸었던 윤단비 감독은 5년 만의 신작으로 연 이어 세계 영화제의 선택을 받으며 연출력을 재입증하는 데 성공했다.
‘첫세계’가 산세바스티안국제영화제 뉴 디렉터스 섹션에 공식 초청됐다. 뉴 디렉터스 섹션은 첫 번째, 혹은 두 번째 장편 영화를 대상으로 하는 국제 경쟁 부문이다. 신예 감독들의 재능을 확인할 수 있는 이 무대에서 윤단비 감독의 신작이 어떤 평가를 받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산세바스티안국제영화제는 스페인어권에서 최고 권위의 국제영화제로 꼽힌다. 윤단비 감독의 전작 ‘남매의 여름밤’이 초청됐고, 홍상수 감독의 ‘탑’·’도망친 여자’ 등의 작품도 이 영화제에서 소개됐다. 또한, 일본의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브로커’가 이 영화제와 인연을 맺기도 했다.
앞서 윤단비 감독의 ‘첫세계’는 세계 4대 영화제로 꼽히는 토론토국제영화제의 유일한 경쟁 부문인 플랫폼 섹션에 초청됐다는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윤가은 감독의 ‘세계의 주인'(2025)에 이어 한국 영화로는 두 번째로 이 섹션에 초청되는 경사를 맞았다. 그리고 윤단비 감독은 산세바스티안국제영화제에서도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인정받으며 이후의 행보를 더 기대하게 했다.

‘첫세계’는 육로로 연결되지 않은 섬에서 살아가는 열일곱 진(심수빈 분)이 할머니의 장례를 위해 섬으로 돌아온 두재(김어진 분)를 만나며, 처음으로 자신의 안에서 눈뜨는 낯선 욕망과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전 세계 영화제를 휩쓸고 있는 ‘첫세계는 2027년 국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강해인 기자 khi@tvreport.co.kr / 사진= ㈜엣나인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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