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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픽’ 받았다…박스오피스 1로 극장가 평정한 이 영화

김나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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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나래 기자] 전 세대의 가슴을 울리는 서사로 극장가를 정조준한 영화 ‘내 이름은’이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정상에 등극했다.

16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영화 ‘내 이름은’은 개봉 첫날인 지난 15일 하루 동안 17,069명의 관객을 동원, 독립·예술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러한 성과는 영화가 지닌 묵직한 메시지에 공감한 범국민적인 지지가 뒷받침되었기에 가능했다. 개봉 당일,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을 찾아 일반 시민 165명과 함께 영화를 관람하며 연대의 포문을 열었다. 관객들의 박수와 연호 속에 상영관에 입장한 이 대통령 부부는 관객들과 악수를 나누며 소통했다. 이 대통령은 옆자리에 앉은 정 감독에게 몇 개의 상영관을 확보했는지 묻기도 했다.

무대에 오른 이 대통령은 국가 폭력에 의한 범죄는 공소시효를 폐지해 자손만대까지 영원히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역설, “제주의 아픔을 기억하고, 상처 너머의 희망과 용기를 발견할 수 있길 기대한다”는 진심 어린 소회를 밝혔다. 이와 함께 이 대통령은 “‘영화 ‘내 이름은’이 인간성을 회복하고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많은 관람을 독려하며 극찬을 아끼지 않아 ‘내 이름은’이 지닌 국민 영화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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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 명의 시민 후원으로 시작된 이 뜻깊은 프로젝트는 개봉과 동시에 관객들의 자발적인 뜨거운 입소문을 타며 거침없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영화 ‘내 이름은’은 1998년 소년 영옥과 1949년 어머니 정순의 기억이 교차하며 전하는 진실의 목소리가 관객들의 심장을 깊게 관통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내 이름은’ 은 거장 정지영 감독의 섬세한 연출력과 배우 염혜란을 비롯한 주연 배우들의 열연이 빚어낸 제주 4·3의 아픔을 넘어 화해와 치유의 메시지를 전하며 대한민국 극장가에 새로운 흥행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다. 관객들의 강력한 추’으로 기분 좋은 출발을 알린 가운데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김나래 기자 / 사진= 영화 ‘내 이름은’,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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